• CJ대한통운, 미국 조지아주 콜드체인 물류센터 오픈
    CJ대한통운이 미국에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콜드체인 시장에서 CJ대한통운이 핵심 물류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14일 CJ대한통운은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콜드체인 기능을 갖춘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2만4904㎡ 규모로 조성됐으며 제품별 보관온도에 맞춰 다양하게 온도관리를 할 수 있는 복합물류센터..

  • [르포] 오래된 물류센터가 최첨단으로?…㈜한진, '드론'·'스마트글라스'로 물류혁신 가속
    1·7호선이 오가는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내려 10여분을 걸으면 도심 한복판에서 ㈜한진의 물류센터를 발견할 수 있다. 멀리서도 한눈에 띄는 '한진 남서울종합물류센터'라는 간판은 주변의 세련된 건물들에 비해 다소 오래돼 보인다. 실제로 이곳은 ㈜한진이 1992년 국내 최초로 택배 서비스를 도입한 뒤 세워진, 30년이 넘은 최고(最古)의 물류센터다. 겉은 낡아보일지언정, 내부는 바쁘게 변하고 있다. '드론'과 '스마트 글라스' 두 가지 새로운 혁신..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와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 맞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전KPS와 협력해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14일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와 '가스터빈 기술 협력 강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도윤 한전KPS 발전안전사업본부장,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가스터빈 기술 인력 양성 및 기술지..

  • 13년째 김장나눔 한국토요타…콘야마 사장 "딜러사와 원팀으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년 넘게 우리나라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수입차 업계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지난해 초 부임한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고객 한 사람의 행복'을 통해 지역사회의 '기업시민'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해가 마무리돼 가고 있는 가운데 콘야마 마나부 사장을 비롯한 한국토요타와 딜러사 직원들이 올해 역시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중탑사회복..

  •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출범 이후 최대 ESS 프로젝트 공급 계약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가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과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14일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미국 테라젠과 최대 8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2022년 2월 미국 ESS 시스템통합(SI) 기업 NEC 에너지솔루션을 인수하며 출범한 ESS SI 전문 미국..

  • 헝가리에 'SK도로' 생겼다…"SK온 지역 대표기업 인정받아"
    헝가리 페예르주 이반차시에 SK그룹 이름을 딴 도로가 생겼다. SK온의 이반차 공장이 지역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으면서다.14일 SK온은 헝가리 페예르주 이반차시에 자리잡은 이반차 산업단지 초입부터 단지 내 SK온 이반차 공장 입구까지 약 1.8km 도로가 'SK ut(이하 SK로)'으로 명명됐다고 밝혔다. 해당 도로는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와 남부를 잇는 고속도로 M6와 연결된다.지난 12일(현지시간) SK온 이반차 공장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 'AI 훈풍 탄' 솔리다임, 세계 최대 용량 eSSD 내놨다
    SK하이닉스의 자회사인 솔리다임이 현존 낸드 솔루션 최대 용량을 구현한 QLC(쿼드레벨셀) 기반 eSSD(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신제품을 내놨다.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공간효율성을 갖췄다. 데이터센터 등 AI(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수요를 겨냥한다.13일 솔리다임은 122TB(테라바이트) 고용량의 'D5-P5336'을 출시했다. 기존 61.44TB 제품보다 용량이 2배 커진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5년간 무제한 임의 쓰기가 가능한 내..

  • [美中 파고 넘는다] ‘세계경영’ 포스코… 印에서 ‘철강’ 남미·호주서 ‘소재’ 꿈 영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기 집권 당시 휘두른 관세카드 '무역확장법 232조' 첫 타깃은 철강이었다. 수입 철강재에 25%에 달하는 관세 압박을 가하면서 우리 정부와 기업들은 수시로 미국으로 달려가 눈치를 살펴야 했다. '쿼터제'를 도입하면서 일단락 됐지만 강대국 자국 산업보호주의의 매서움을 온몸으로 견뎌야 했던 기억을 철강업계는 갖고 있다. 이제 다시 맞는 트럼프시대, 철강과 미래소재를 두 축으로 삼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에..

  • SKC, 넥실리스 박막 사업 매각…'선택과 집중' 지속
    SKC가 산하 자회사 SK넥실리스 박막사업을 매각한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집중하고, 디스플레이용 박막 사업에서는 손을 떼면서 효율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룹 차원의 구조개편과 맞물려 운영 개선 작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13일 SKC는 사모펀드 운용사 어펄마케피탈에 디스플레이용 FCCL(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소재를 생산·공급하는 박막사업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950억원으로, 내년 2월 거..
  • [취재후일담] 미수금 역대 최대…'포퓰리즘'에 멍드는 가스公
    한국가스공사가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공급 과정에서 받지 못한 미수금이 3분기 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해마다 늘어나는 미수금에 원료비 연동제 100% 시행과 요금 현실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에 공기업만 멍들고 있는 실정입니다.13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13조8883억원으로 전 분기 13조7496억원 대비 1387억원 증가했습니다.영업이익은 4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유증철회'한 최윤범… '의장직 사퇴'로 주주친화 배수의 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유상증자 철회 방침을 밝히면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사외이사가 고려아연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본인이 의장직을 내려놓는 진정성을 보이면서 주주친화적인 메시지를 시장에 던져 예고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최윤범 회장은 영풍-MBK 측이 14명의 이사 선임을 추진하는 것을 보고 비정상적으..

  •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메리 바라 GM CEO
    메리 바라 제너럴 모터스(GM) 회장이 '2024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선정돼 화제다. 메리 바라는 여성 엔지니어 출신으로 CEO의 자리에까지 오른 신화로 유명하며 GM의 경영정상화에 많은 기여를 하며 CEO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춘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메리 바라를 선택했다. 그녀는 2015·2016·2017년에도 동일한 평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선정돼 1위만 벌..

  • 인도 '철강' 남미·호주 '소재'… 장인화의 해법은 '세계경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기 집권 당시 휘두른 관세카드 '무역확장법 232조' 첫 타깃은 철강이었다. 수입 철강재에 25%에 달하는 관세 압박을 가하면서 우리 정부와 기업들은 수시로 미국으로 달려가 눈치를 살펴야 했다. '쿼터제'를 도입하면서 일단락 됐지만 강대국 자국 산업보호주의의 매서움을 온몸으로 견뎌야 했던 기억을 철강업계는 갖고 있다. 이제 다시 맞는 트럼프시대, 철강과 미래소재를 두 축으로 삼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에게..

  • "협력사와 성장"…현대오토에버, 파트너스 데이 개최
    현대오토에버가 협력사와의 상생 의지를 다지기 위해 '2024 현대오토에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13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이번 행사 슬로건은 'With U(당신과 함께)'로 협력사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공동 성장을 이루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행사에는 현대오토에버 주요 임원진과 협력사 대표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현대오토에버의 상생협력팀이 사내 상생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협력사들이 참여 후기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 LG, 21일 사장단 인사… "큰 폭 물갈이 대신 안정에 방점"
    LG그룹이 오는 21일 사장단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올해 LG그룹 인사는 '안정'에 방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관심사인 부회장단 승진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13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이달 2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부 계열사는 전날인 20일께 사장단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단과 임원 인사 폭은 크지 않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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