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위, 하도급대금 공시제도·연동제 설명회 개최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제도 및 하도급대금 연동제에 대한 설명회를 23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공시대상기업집단에 속하는 원사업자는 하도급법에 따라 △하도급대금 지급 수단별 지급금액 △지급 기간별 지급금액 △하도급대금 관련 분쟁조정기구에 관한 사항을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반기별로 공시해야 한다. 해당 제도는 하도급대금 지급 현황 등 주요 정보를 시장에 투명하게 공개해 원사업자 스스로 대금 지..

  • 졸업 후 3년 지났지만… 8만 청년 "그냥 쉰다"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 중 구직 준비 없이 그냥 쉬는 청년이 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 후 3년이 지나서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상당수 청년이 취업을 포기하고 있는 것이다.19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청년층(15∼29세) 부가 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최종 학교를 졸업(수료·중퇴 포함)했으나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은 지난 5월 기준 23만8000명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최근..

  • 美 연준 '빅컷'에 조급해진 한은… 최상목 "추가적 관리수단 적기 시행"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4년 반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물가와의 전쟁'에 마침표를 찍고 '경기침체 대응'으로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했다. 무엇보다 연준이 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행하면서 이를 따라가야 하는 한국은행의 발걸음도 한층 조급해진 상황이다.한국은행은 19일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미국 통화정책의 피벗이 외환시장 변동성 완..

  • 금리인하 재촉하는데…꺼지지 않는 '가계부채' 경고등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4년 반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물가와의 전쟁'에 마침표를 찍고 '경기침체 대응' 모드로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했다. 무엇보다 연준이 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내리는 '빅스텝'을 밟으면서 이를 따라가야 하는 한국은행의 발걸음도 조급해질 수밖에 없다.◇'금리 인하의 길' 들어서려면 가계부채 난관 넘어야 한국은행은 19일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미국 통화정책의 피벗이..

  • 공정위·소비자원, 내년 티메프 분쟁조정 등에 4억5000만원 투입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대응을 위한 소비자 피해구제 및 분쟁조정 사업비로 총 4억5000만원을 증액 편성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티메프의 판매대금 지연정산으로 인한 소비자피해 조정 신청 접수가 역대 최대 규모라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집단분쟁조정에 여행·숙박·항공 분야 피해자 9028명, 상품권 피해자 1만2977명 등 총 2만2005명이 조정을 신청했다.소비자원은 여행·숙박·항공..

  • 美 '빅컷' 영향 점검…최상목 "높은 경계심 갖고 대내외 상황 대응"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높은 경계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대내외 상황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하자 우리 정부도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국 금리인하 결정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

  • 3년 이상 '쉬는 청년' 8만2000명…"졸업 후 그냥 놀아요"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 중 구직 준비 없이 그냥 쉬는 청년이 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 후 3년이 지나서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상당수 청년이 취업을 포기하고 있는 것이다.19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청년층(15∼29세) 부가 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최종 학교를 졸업(수료·중퇴 포함)했으나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은 지난 5월 기준 23만8000명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최근 3년(2022∼2024년) 중 가..

  •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어떤 내용 담길까
    정부가 농가 영농 안전성 향상을 골자로 한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을 추석 직후 발표할 전망이다.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안전망 구축을 위해 출범한 민관학 협의체는 지난달 말까지 세 차례 회의를 열고 최종 대책을 수립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은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가 발표하는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라며 "현재 발표 일정을 당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3월 '2024년 주요..

  • 내수 부진에 '나홀로 사장님' 12개월째 감소
    직원 없이 혼자 일하는 '나홀로 사장님'이 1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로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폐업 위기에 몰린 영세 자영업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30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만4000명 감소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지난해 9월부터 12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는데, 이는 2017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15개월 연속 감..

  • 기재차관, 글로벌 금융기관에 韓국채시장 세일즈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홍콩을 찾아 글로벌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한국 국채와 외환시장의 제도개선을 설명했다. 18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지난 15~17일 홍콩에서 주요 투자기관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김 차관은 홍콩 투자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양호한 재정건전성, 높은 수준의 국고채 유동성, 안정적 물가흐름 등 한국 국채시장의 장점을 소개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시장 접근성 강화를 위해 많은 제도개선이 이뤄졌으며 투자 기반도..

  • 지역화폐법 밀어붙이는 野…재정부담 어쩌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 사업에 대해 국가 재정 지원을 의무화하는 지역화폐법을 처리를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 정부·여당은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야당은 민생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1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 의무를 법률에 명시하는 지역화폐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추석 연휴 직후..

  • '고삐 풀린' 가계대출…추석 이후에는 잡힐까
    집값 상승세와 맞물린 가계대출 증가세가 추석 연휴 이후에는 잡힐지 주목된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3년여 만에 10조원 가까이 급증하는 등 가계빚 증가세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17일 금융위원회의 '8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9조 8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빚투(빚으로 투자) 광풍이 불던 2021년 7월(1..

  • 챗 GPT에 물었다…"외국인들이 한국에 찾아오게 하려면?"
    갈수록 여행수지 적자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관광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지역 미관 개발에 힘써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 단기간에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를 이룬 탓에 기능성과 효율성에만 초점을 맞춘 도시개발이 이뤄져 관광경쟁력이 약화됐다는 목소리다. 일각에선 지역 건축물 미관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데 대해 관주도 개발로 인해 지역 건설사 챙겨주기 관행에서 비롯됐다는 시각도 있다. 16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관광산업이 발달한 해외 공..

  • 美 금리인하는 확실한데…폭과 속도 두고는 '의견 분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가운데 '인하 폭과 속도'를 두고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연준은 오는 17~18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정책을 조정할 때가 왔다"며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시장의 최대 관심은 연준의 '보폭'에 쏠려 있다. 당초 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스텝' 가능성에..

  • "재테크는 이렇게"…정부, 청년 자산형성 교육 고도화
    "아이들 사교육비에 돈을 쏟아붓기보다, 미래를 위한 자산형성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해 자녀 명의로 미국 주식을 사주고 있어요."최근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선 과열된 사교육비 투자보다 자녀가 성인이 됐을 시점에 시드머니를 마련해주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매달 사교육비 지출 50만원보다 매달 50만원의 주식투자를 해놓으면, 증여세 절감 효과와 더불어 복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또 이른 나이에 일찍이 제대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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