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류 분야도 AI 디지털 전환 '속도'…기재부, 간담회 개최
    물류 분야에서도 IoT·통신 연계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정당국이 첨단 물류 시스템 현장을 찾아 기업경쟁력 강화를 당부했다. 정부는 제주도에도 중소 물류기업이 저렴한 임대료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 운영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건설한다.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윤인대 차관보는 이날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 천안시와 함께 충남 천안시 소재 국내 1호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방문해 6개..

  • [2024 국감] 김병환 금융위원장 "상호금융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시한 연기 검토"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여·야당을 가리지 않고 상호금융의 대손충당금 상향 조정과 관련해 도입 시한을 연기해 달라고 한목소리로 요청했다. 이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개별 상호금융회사들의 영향이 조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시뮬레이션을 해 보고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면서도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답했다.김 위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 [2024 국감] 김병환 금융위원장 "실수요자라도 상환능력 맞게 빌려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실수요자라도 대출자 본인의 상환능력에 맞게 빌려야 한다는 원칙을 기조로 한 정책 추진에는 변함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김 위원장은 전세대출 DSR 규제 확대와 관련해 '실수요자의 피해를 양산했다'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전세대출뿐 아니라 어떤 대출이든 소득에 맞게 빌려야 하는 부분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기본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

  • 최상목 "3분기 성장 예상에 못 미쳐"…대응방안 마련 주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오늘 발표된 3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속보치가 설비투자·소비를 중심으로 내수 회복이 가시화됐으나, 건설이 부진한 가운데 내수 회복과정에서 수입이 증가하고 수출이 조정받으며 성장 강도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최 부총리는 이날 영상연결을 통해 기재부 1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

  • 가맹점에 세차용품 강매한 파파존스…과징금 15억원
    가맹점에 세척용품 구입을 강요하고 매장 리모델링 비용을 떠넘긴 파파존스피자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24일 한국파파존스의 가맹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리모델링 비용 지급명령과 함께 과징금 14억82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과징금은 그동안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부과된 과징금 중 제너시스비비큐(17억6000만원)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다.공정위에 따르면 한국파파존스는 2015년 7월부터 현재까지 정보공..

  • [2024 국감] 김병환 금융위원장 "금산분리 완화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회사가 산업 부문에 대한 업무를 폭넓게 취급할 수 있도록 금산분리 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는 최근 금융과 비금융이 융합되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금산분리 제도를 시대에 맞게 변화시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2년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열고 금융과 비금융 간 융합을 촉진하고 상..

  • [2024 국감]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내년 1월 농지법 시행령 개정… 진흥구역 내 농자재 판매장 허용 추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농업진흥구역 내 농기자재 판매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농지법 시행령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송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현행 농지법은 농업진흥구역 내 토지이용행위를 제한하고 있다"며 "32조를 보면 진흥구역 내 농기자재 판매장이 제외돼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농업인들은 농기계 수리시설과 (농..

  • 농식품부, 해외농업·산림자원 개발 활성화 나선다… 법적 지원근거 마련
    농림축산식품부가 해외농업·산림자원 반입 실효성을 높이고 국제협력(ODA)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2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외농업·산림자원 개발협력법(해외농업산림법) 일부 개정안이 오는 25일 시행된다. 개정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해 시행령, 시행규칙도 개정·시행된다.우선 농식품부는 비상 시 반입명령 이행에 따른 사업자의 손실보상 근거를 마련한다. 그간 해외농업·산림자원 개발 사업자에 대해서는 명령을..

  • 농식품부, 'K-농업' 미래 기술 기여한 유공자 선정… "농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우수기술 개발 및 확산에 기여한 연구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28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이 열린다.농식품부는 1998년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을 시작으로 매년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농..

  • 3분기 성장률 0.1%…“믿었던 수출마저 감소”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전기대비 0.1% 성장에 그쳤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뒷걸음을 친데다 장기화된 내수침체까지 더해지며 성장의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3년2개월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피벗'(통화정책 전환) 효과가 경제 전반에 온기로 확산하기까지는 시차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24일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전 분기 대비 0.1% 성장했다고 밝혔다...

  • 기업 체감경기 넉 달 만에 개선…"기준금리 인하 효과"
    국내 기업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가 넉 달 만에 반등했다. 자동차 등 일부 업종의 수출 여건이 개선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0.9포인트(p) 상승한 92.1로 나타났다.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로, 장기(2003년 1월∼2023년 12월) 평균(100)을 웃..

  • 국내 맞춤형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 마련
    농촌진흥청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을 마련했다. '완전사료' 개념 도입으로 적절한 영양성분 및 급이방식 등 정보 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임기순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임 원장은 "사료 영양표준은 반려동물이 건강한 생활과 정상적인 생리상태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 최소 권장 수준을 제시한 지침"이라며 "사료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내 반려동물 사..

  • "김장재료 최대 40% 할인"… 배추·무 3만톤 공급 나선다
    정부가 올해 김장물가 안정화를 위해 배추와 무를 3만톤(t) 이상 집중 공급하고 최대 40% 농산물 할인지원 등을 실시한다.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의 주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대책은 생산자단체 및 전문가, 정부·여당 관계자 등이 모인 민·당·정 협의회를 통해 결정됐다.김장대책은 배추 수급관리가 핵심이다. 농식품부는 계..

  • 두 달 연속 힘찬 '아이 울음소리'... 8월 2만명, 저출생 바닥 찍었나
    8월 출생아 수가 1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플러스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2만98명으로 1년 전보다 1124명(5.9%) 늘었다. 같은 달 기준으로 보면 2012년(2095명)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올해 들어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넘긴 건 1월(2만1442명), 7월(2만601명) 이후 세 번째다. 올해 1~8월..

  • 두 달 연속 커진 저출산 탈출 '청신호'…"청년 삶의 질 개선이 해법"
    정부가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행한 정책들이 저출산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데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8월 출생아 수가 12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면서 저출산 관련 '추세적 반등' 기대감도 표출된다. 전문가들은 주거 안정, 중견·중소기업들에 대한 일가정양립 분위기 조성 등의 정책이 주효했을 것이라고 본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2만98명으로 1년 전보다 1124명(5.9%) 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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