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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천댐 준공…"200년 빈도 홍수에도 국민 안전 지킨다"

    그동안 홍수피해가 잦았던 원주천이 200년 빈도 홍수에도 거뜬한 하천으로 거듭난다. 원주천댐은 국내 첫 지역건의댐으로, 홍수조절댐으로 건설됐다. 원주천 하류 공간에는 문화공연장, 체육공원 등 문화·휴식 공간도 조성돼 지역주민 편의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환경부와 원주시는 31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신촌리 일원에서 '원주천홍수조절댐(원주천댐) 건설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앞서 원주천 유역은 상류 지역의 경사가 급하고 하류..

  • 법무부 징계위, 이규원 조국혁신당 대변인 '해임' 의결

    법무부가 현직 검사 신분으로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이규원 대변인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해임 처분을 의결했다. 변호사법상 해임 징계 처분을 받으면 3년간 변호사 활동이 불가능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이 대변인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 대변인은 대구지검 부부장검사를 맡던 중 지난 3월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한 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자 22번으로 출마했지만 낙선..

  • 경찰, 연말연시 음주·마약 운전 특별단속 실시

    경찰청은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연말연시 음주·마약 운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시행됐다. 통상 12월부터 2개월 동안 펼쳤던 연말연시 음주단속을 올해는 11월부터 3개월간으로 확대했다. 경찰청 주관으로 매주 목요일, 각 시도경찰청 주관으로 주 2회 이상 시도별 일제 단..

  • 주말 제주 최대 250mm 많은 비…다음주 평일 기온↓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2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 타이베이 남쪽 360㎞ 해상에 위치한 제21호 태풍 콩레이와 오른쪽에 자리한 북태평양고기압 사이 좁은 길로 현재 남쪽의 수증기가 북상하며 이날 밤부터 강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11월 1일 새벽 제주와 전남·전북남부·경남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전 중 남부지방 전체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이 비는..

  • 검찰 '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전청조씨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31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아동학대 등 혐의 사건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전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는데, 지난달 아동학대 혐의 사건이 병..

  • '경찰관 추락사' 용산 마약 모임 주범 2명 징역형 확정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해 사망할 당시 '마약 모임'을 주도한 주범 2명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3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와 정모씨에게 각각 징역 4년 6개월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두 사람은 마약 모임에 참석한 20여명에게 엑스터시, 케타민 등과 신종 합성마약 2종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대기업 직원이었던 이씨가..

  • 성균관대, 김근형 교수 연구팀 회전근개 복합조직 재생 ‘바이오프린팅’ 기술 개발

    성균관대학교는 김근형 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회전근개(Rotator cuff) 복합 조직을 재생할 수 있는 새로운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힘줄, 골조직, 그리고 두 조직을 이어주는 섬유연골을 포함한 복합 조직의 미세환경을 모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회전근개의 힘줄-골 복합 조직은 힘줄에서 골조직으로 갈수록 기계적 특성과 무기질 함량이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로 인해 수술..

  • 한국진보연대, 경찰 압수수색에 "국면 전환용 탄압 중단해야"

    한국진보연대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받자 "정권과 경찰은 국면 전환용 공안 탄압을 중단하라"며 반발했다. 한국진보연대와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는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경찰의 사회단체 압수수색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의 집과 사무실 등에 반인권적인 압수수색이 자행됐다"며 "수년 전 진행했던 남북교류와 그 시기에 출판된 '북 바로 알기' 등의..

  • 한국외대, 김원호 명예교수 스페인 십자훈장 수훈…한-스페인 발전 이바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김원호 국제지역대학원 명예교수가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로부터 '시민공로 십자훈장'을 수상한다고 3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서울 용산구 주한 스페인 대사관에서 열리는 수훈식에 참석해 스페인 국왕을 대신해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데 라 베가 주한 스페인 대사에게 훈장을 받는다. 시민공로 십자훈장은 스페인 국왕이 스페인과 국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명예의 훈장이다. 김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한..

  • '보좌관 성추행 시도' 박완주 전 의원…檢, 징역 5년 구형

    보좌관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완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장성훈 부장판사)는 지난 30일 박 전 의원의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이 사실상 별정직 공무원으로 취약한 피해자를 국회의원으로서 강제로 추행했다"며 "취약한 (지위의) 피해자에 대해 범행한 점, 인적 신뢰 관계를 이용해 범행한 점, 명예훼손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한 점..

  • 우체국물류지원단 광주지사, 탄소중립과 지역자원 순환경제 실천에 동참

    우체국물류지원단 광주지사는 지난 30 ‘목포시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행사에 동참하여 행정복지센터에 수거된 헌옷 운송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목포시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는 재사용, 재활용, 폐기물 감량을 통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탄소중립 실천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운동의 하나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우체국물류지원단은 운송차량을 이용해 목포시 3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수합된 헌옷 8.5톤을 행사장소인 목포실내체육관까지 운반했다.이날 박..

  • '민주 돈봉투' 첫 유죄 확정 판결…윤관석 징역 2년 실형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현역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살포하는 데 관여한 윤관석 전 의원에게 징역 2년이 확정됐다. 이 사건 관련해 대법원의 첫 확정 판결로 돈봉투를 받은 나머지 의원들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31일 확정했다. 윤 전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현 소..

  • 박문집 한양대 교수팀, '차원 간 위상 상전이 현상' 실험 구현

    박문집 한양대학교 물리학과 교수팀이 이론상 존재하던 '차원 간 위상 상전이' 현상을 실험에서 구현했다. 차원 간 위상 상전이는 전자가 존재할 수 있는 차원에 따라 전자의 이동성이 바뀌는 현상이다. 31일 한양대에 따르면 박 교수팀은 물질 내부 균열을 이용해 위상 상전이 현상을 실험으로 보였다. 교수팀은 전이금속 칼코겐 화합물인 몰리브덴 텔루라이드(MoTe2)에 외부 압력을 가해 내부 균열을 만들고 주사 터널 현미경 탐침으로 1차원 경계면을 형..

  • 참약사 '만성질환 처방약 복용자 건기식 섭취 실태 조사 연구' 초록 발표

    참약사는 R&D연구센터가 '2024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만성질환 처방약 복용자의 건강기능식품 섭취 실태 조사 연구' 논문 초록을 포스터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1~2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참약사 R&D연구센터는 처방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만성질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및 데이터 분석 결과를 포스터로 정리해 발표했다. 연구 결과, 만성질환자의 건강기능식품 구입 경로가 약국이..

  • 유광하 건국대병원장,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장 선출

    유광하 건국대병원 병원장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 31일 병원 측에 따르면 유 병원장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진료부원장과 병원장을 역임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KATRD) 총무이사와 COPD 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무임소이사직을 맡고 있다. COPD 명의로서 환자를 위해 관련 분야의 진료와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유 병원장은 "향후 대한결핵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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