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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비상장 투자사기 일당 검거…580명에 203억원 갈취

    비상장주식이 곧 상장된다고 속여 수백 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약 200억원을 편취한 '국내 최대 비상장주식 투자사기 범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자본시장법 위반 및 사기 등 혐의로 조직 총책 A씨를 비롯해 조직원 등 103명을 검거하고 이 중 11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취득한 부동산과 차량, 예금채권 등 총 39억원 상당을 기소 전 몰수 추징보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0년 7월부터 2..

  • 경찰, ‘尹 짜깁기 영상’ 50대 유포자 검찰 송치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TV 연설 장면을 짜깁기해 가짜 영상을 제작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50대 A씨를 지난 1일 검찰에 송치헀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대통령의 후보 시절 연설을 짜깁기한 영상을 올려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상에는 윤 대통령이 등장해 현 정부의 무능과 부패를 거론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 "노태우 위인화 사업에 불법 비자금 쓰여…검찰·국세청 나서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상고심을 대법원이 계속 심리할지 여부가 8일 결정되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이른바 '노태우 비자금'이 노 전 대통령 의인화 사업에 사용됐다고 주장하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군사정권범죄수익국고환수추진위원회(환수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노태우 일가가 벌이고 있는 노태우 위인 만들기 사업에 동원되고 있는 막대한 자금에 대한 사정당국의 수사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환수위..

  • 한국외대, '제14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의 폴란드어과와 주한 폴란드 대사관이 공동으로 '제14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8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이번 경영대회는 지난 6일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 세미나실에서 '내가 사랑하는 폴란드와 한국의 공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에선 고학년, 저학년 리그에 각각 황서율, 김수경 한국외대 폴란드어과 학생이 우승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폴란드 교육부가 제공하는 6개월 어학연수 및 서머스쿨 장학금과 함께 폴란..

  • 정부, 2025학년도 수능 대비 안전관리 대책 추진…"수험생 안전 최우선"

    정부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전하고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는 8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수능 대비 안전 관리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안전 관리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을 수능 대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능 당일 기상 악화와 수능 이후 인파밀집에 대비해 자치단체와 함께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자치단체별 대설·한파..

  • 지역 노인 돌봄 소외···국회·정부, 국공립 요양기관 확충 방치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넘었지만 국회와 정부는 지역 노인들을 돌볼 공공 장기요양기관 확충을 방치하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7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 장기요양기본계획에 노인인구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공공 장기요양기관 확충 계획을 포함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구체 방안으로 지자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공공 장기요양기관 설치·운영 의무를 규정하도록 했다. 지자체나 건보공단이 직접 운영하..

  • 폐기물 유통 매칭 매니저·사막녹지설계사…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한국고용정보원은 8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제5회 대한민국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7월 26일부터 9월 24일까지 청소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나이의 국민 2100여명이 참가했다. 아이디어 접수 건수는 지난해보다 2배가량 많은 총 1541건이었다. 친환경, 디지털전환..

  • 37년 유지된 최저임금 결정구조 바꾼다…제도개선 연구회 발족

    정부가 37년간 유지돼 온 최저임금 결정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최저임금 제도개선 연구회'를 발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서는 김문수 고융부 장관의 모두발언에 이어 이정민 서울대 교수가 '최저임금제도가 우리 노동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이후 자유토론을 통해 향후 논의 의제와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최저임금 제도개선 연구회는 최저임금위원..

  • 삼육대, 경기 가평군과 지역특화비자 사업 협력 나서

    삼육대학교는 경기 가평군과 지역특화 비자 사업 분야에 힘을 쏟기로 했다. 삼육대는 지난 5일 경기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가평군과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우수 외국인 인재와 외국국적동포, 그 가족이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취업·창업하면 체류 자격을 완화한 특례비자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삼육대를 졸..

  • 내년 '檢 특활·특경비' 전액삭감…박성재 "엉망으로 돈 쓰지 않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내년도 검찰 특수활동비와 특수업무경비를 전액 삭감하는 내용의 예산안이 야당 주도로 8일 의결되자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검찰이 그렇게 엉망으로 돈을 쓰진 않는다"며 유감을 표했다. 예산이 삭감되자 사의를 표명한 검찰과장도 나오는 등 내부 반발도 나왔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법무부, 감사원, 대법원 등 소관 기관 6곳의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특히 법무부의 검찰 활동 등을 위한 특수활동비 80억..

  • 한양대, QS '아시아 대학 평가' 19위…"글로벌 입지 공고"

    한양대학교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5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QS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학 평가로, 1994년부터 세계 대학들을 평가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한양대는 QS의 아시아 대학 평가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20위 내 이름을 올렸다. 한양대는 이번 평가에서 7계단이나 상승하며 국내외 주요 대학 사이에서 두각을 보이는 성장세를 이뤘..

  • 대법원 "전국 법원 디도스 진정세…방어 태세 유지"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전날 전국 법원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이 진정세에 접어들었지만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디도스 공격이 잦아든 걸로 보이나 법원은 계속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디도스 공격은 숨어있는 공격자의 의도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수사나 조사기관에 의해 공격자를 찾아내기 전까지는 디도스 공격이 완전히 차단됐다거나 방어가 완료됐다고 답변드리기는 어렵..

  • '불법 여론조사 의혹' 명태균 검찰 출석…"1원도 받은 적 없다"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가 검찰에 출석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명씨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SUV를 타고 법률 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와 함께 경남 창원지검에 도착했다. 지팡이를 짚은 명씨는 "국민 여러분께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민망하고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마지막 연락이 언제인지' '대통령 내외에 김영선 전 의원 공천 도움 받았는지'..

  • 서울 강서구 오피스텔서 40대 남성 살인 혐의 긴급체포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8일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 40분께 강서구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와 번개탄을 피운 흔적을 발견했고,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

  • 경찰청, 2029년 인터폴 총회 유치 확정…30년 만에 재유치

    경찰청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총회에서 2029년 인터폴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유치는 1999년 서울 총회 이후 30년 만에 이뤄졌다. 인터폴 총회는 매년 196개 회원국이 모여 주요 정책과 재정사항을 결정하고 총재와 집행위원을 선출하는 최고 의결기관이다. 각 회원국은 총회 참석을 계기로 양자회담 등을 통해 주요 공조사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치안외교의 장으로 활용한다. 경찰청은 올해 5월28일 '2029년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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