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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동 설왕설래] 李부부, 이번주 '심판대' 오른다…"100만원 이상 벌금형시 野 해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씨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가 이번 주 나란히 진행된다. 이들 부부 앞에 놓여진 첫 번째 사법 판단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선고될 경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된다. 이렇게 되면 민주당은 지난 대선 때 보전받은 선거비용 434억원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이 대표의 철옹성 같던 당내 입지가 흔들리고 대권 가도에 적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 이틀간 20시간 檢 조사받은 명태균…혐의 전면 부인

    대통령부인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이틀 연속 검찰에 출석해 20시간 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명씨는 제기된 의혹을 재차 부인하며 대통령 부부와 나눈 대화는 사적 대화라고 선을 그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명씨는 지난 9일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에 출석해 오전 10시부터 밤 10시20분께까지 12시간 넘게 조사받고 돌아갔다. 명씨가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 소..

  • [설기자의 캐비닛] '위험천만' 운전 중 영상 시청…경찰 단속도 어려워

    운전 중 영상을 시청하는 등 차량 운전자의 전방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휴대용 스마트기기와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 등의 발전이 차량사고를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운전 중 영상 차단 등 실효성 있는 대책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고 과속운전을 하다가 두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공무원 A씨가 최근 실형을 선고..

  • 임현택 의협 회장, 6개월 만에 '탄핵' 확정

    대한의사협회 불신임 표결에 따라 임현택 의협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총회에서는 임 회장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표결이 진행됐다. 의협에 따르면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안은 제적 대의원 224명 중 170명(75.89%)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비상대책위원회는 현재 논의 중이다. 임 회장의 불신임 사유는 △간호법 제정·공포 저지 실패 △2025..

  • 韓, WHO 협력 최초 백신 생산 실습교육… 전 세계 27개국 참여

    인력양성허브로는 최초로 WHO 협력 전 세계 대상 백신 생산 실습교육이 우리나라에서 진행된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1일부터 4주간 국내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중·저소득국 백신 생산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우리나라는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가 WHO와 협력해 실시하는 이번 실습의 첫 번째 교육 현장으로 꼽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지닌 GMP 산업환경을 활용..

  • 성매매 업소서 '착한 놈' 불렸던 현직 경찰 '무죄'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경찰관이 2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 김창현·김성훈·장찬)는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대학생 시절 2021년 1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업소에서 18만원을 주고 외국인 여성을 성매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에서 A씨는 "단순 마사지 업소인 줄 알고 방..

  • 경찰, '국정원 건물 드론 촬영' 중국인 현행범 체포

    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서 사적 제194호인 헌인릉을 드론으로 촬영하다 인근 국정원 건물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신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 시신 60대 한국인 선원…남은 실종자 11명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129t) 침몰사고 실종자 12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10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9일) 오후 9시께 해군 광양함의 원격조종수중로봇(ROV)으로 수중 수색하던 중 바닷 속에 가라앉아 있는 선체 주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지난 8일 오전 4시31분께 침몰 신고가 접수된 이후 실종자를 발견한 것은 40여 시간 만이다. 시신 인양 작업은 2시간여 만인 9일 오후 11..

  • 국제중 경쟁률 '역대 최고' "특목자사고 진학 유리"

    2025학년도 전국 국제중학교 경쟁률이 18대 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28 대입제도 개편으로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진학 수요와 해외 유학 대체 수요도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10일 종로학원이 전국 5개 국제중 중 4곳(대원·영훈·청심·부산국제중)의 2025학년도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총 8597명이 지원, 평균 17.9대 1을 기록했다. 4개 학교 모두 2009년 개교 이래 16년 만에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지난..

  • 민주노총 등 대규모 집회서 경찰과 충돌…11명 현행범 체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이 지난 9일 서울 도심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물리적 충돌을 빚으며 집회 참가자 11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참가자들은 전날 오후 4시께 서울 덕수궁 대한문 인근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 대회'에서 5개 차로를 점거했다. 경찰이 해산명령을 내렸지만,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들이 차로를 점거하면서..

  • 대법 "별개 법인이라도 '경영상 일체' 이뤘다면 한 회사"

    별개 법인이라도 같은 사무실을 공유하고 업무 지시를 함께 받는 등 '경영상 일체'를 이뤘다면 하나의 사업체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여행사 A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A사는 2015년 두바이 소재 B사에 인수됐고, B사는 다시 호주 소재 C사에 인수됐다. A사와 B사 한국영업소는 모두 C사 아래에 있게..

  • 서울대 융기원,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기타 공공기관 부문 대상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디지털 소통을 활발히 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터넷소통협회 대상을 수상했다. 융기원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세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기타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융기원은 콘텐츠 모니터링, 빅데이터 분석, 채널 관리 수준 등에서 종합지수 AAA(80점 이상)를 달성하며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융기원은 블..

  • 경찰, 건설현장 불법행위 701명 송치…상시 단속 체제 유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건설현장 갈취·폭력, 부실시공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전개한 결과 총 1096명을 단속해 701명을 송치하고 9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수본은 지난해 1차 건설현장 폭력행위 특별단속에서 4829명을 검거 148명을 구속시켰다. 이번 2차 특별단속에서는 건설현장 폭력행위뿐만 아니라 부실시공?불법 하도급 등 건설부패 행위까지 단속 대상을 확대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갈취 △채용·장비사용 강요..

  • 경찰, 사이버도박 1만명 중 절반 '청소년'…내년 10월까지 단속

    경찰청은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실시해 297개 운영조직을 검거하고 청소년 4715명을 포함한 9971명(구속 267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이 검거한 297개 운영조직들을 살펴보면, '총책'을 중심으로 '본사'(불법 도박 프로그램 개발, 수익금 배분)가 있고, 본사 아래에는 '부본사'(콜센터 운영, 대포물건 조달), 그리고 맨 하단에는 '총판'(도박 광고, 회원 관리)이 배치해..

  •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서 큰 불…1명 부상·7명 대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나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나 초기 진화했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타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이 난 파이넥스 공장은 원료를 예비처리하는 공정을 생략하고서 철광석과 유연탄을 바로 사용해 용광로(고로)처럼 쇳물을 생산하는 설비로 포항제철소에 있는 다른 용광로 설비처럼 규모가 크다. 소방 당국은 오전 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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