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과 좋은 약도 못쓴다" 혈액암 환자 치료접근성 개선 시급
    국내 혈액암 환자들이 신약 혜택에서 소외됐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혈액암 환자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보건당국의 전향적 정책 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9일 대한혈액학회에 따르면 학회는 지난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추계학술대회'에 계기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적인 혈액암 치료제들이 개발·출시되고 있지만 높은 가격과 국내 급여 등재 지연 등으로 환자 치료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외국에서는 표준..

  • 대웅제약, 주사 대신 알약 비만치료제…신약 물질 국내 특허출원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전세계적 비만치료제 경쟁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주사가 아닌 알약으로 비만 잡기에 나섰다. 미국FDA 승인을 받은 위고비는 주1회 주사형 비만치료제로, 미국에선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린다. 국내에선 지난 10월15일부터 처방이 시작됐다. 대웅제약은 주사가 아닌 알약 비만치료제로 비만시장을 파고든다는 계획이다.19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최근 GLP-1 수용체와 GIP 수용체에 작용하는 '이..

  • '2년새 10개소'…'원외탕전실 인증제 안착' 평가
    한약 조제 과정의 신뢰성 담보를 위해 시행된 원외탕전실 인증제가 제도 시행 7년여만에 안정화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2년 새 10개소가 늘어나는 등 전국적으로 20개소가 인증을 획득한데 따른 평가다.19일 한국한의약진흥원·한의계 등에 따르면 원외탕전실은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원외, 즉 의료기관 외부에 탕전실을 별도로 설치해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한약을 전문적으로 조제하는 시설이다. 지난 2009년 원외탕전 제도 시행 초기..

  • [카드뉴스] "도파민에 ‘절여진’ 뇌?" '팝콘브레인'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카드뉴스] "도파민에 ‘절여진’ 뇌?" '팝콘브레인'에서 벗어나는 방법은?팝콘브레인!디지털 세상의 빠르고 강렬한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뇌는현실에서의 느리고 약한 자극에는 무감각해지는데요.이러한 현상을 ‘팝콘브레인’이라고 합니다.‘도파민에 절여진 팝콘 브레인’이 되면집중력이 떨어지고, 충동적이 되며, 정서적 안정을 찾기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간헐적 단식’처럼‘간헐적 도파민 금지’에 도전해보세요!지금부터 24시간!‘금지’해야 할 것들을 알..

  • 의협 비대위 "의료정책은 시한폭탄… 안 멈추면 투쟁밖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의대 증원 책임자 문책과 '시한폭탄 의료 정책'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며 강경행보를 이어갈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박형욱 비대위원장은 18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급격한 의대 증원이 '10년'의 후유증을 낳는다. 정부가 '시한폭탄'과 같은 정책을 멈추는 것만이 의정 갈등을 해결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며 "정부의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의협 비대위는..
  • HLB, 간암 신약 미 FDA BIMO 실사 통과
    HLB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BIMO 실사(임상병원 등 현장실사)' 결과 'NAI(보완할 사항 없음)'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HLB의 간암신약 허가가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FDA는 지난해 11월에 임상병원 중 하나인 하얼빈병원에 대한 BIMO실사를 마친 후 NAI를 판정했지만 올해 5월 CMC(제조설비)에 대한 보완요청서(CRL)를 발급하면서 BIMO 실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 365mc 'K-지방흡입' 동남아 석권 어디까지 이어지나(?)
    동남아에서 'K-지방흡입'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에 이어 최근 베트남까지 영역을 확대하면서 K메디컬을 위용을 뽐내고 있어서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지난 13일 베트남 다낭에서 김남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MG 365mc Vietnam' 합작 투자 법인 설립 및 365mc 호치민 지점 오픈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365mc는 K-지방흡입으로 동남아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중이다...
  • 현대바이오, 948억 규모 유상증자…반려견 항암제 임상 투입
    현대바이오사이언스(현대바이오)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94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 후 즉시 무상증자를 진행한다.18일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항암제 폴리탁셀이 반려견 대상으로 유효성이 확인돼 신속한 사람 대상 임상 필요성에 따라 이를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앞서 회사 측은 폴리탁셀 임상 3상을 위한 유효성 실험에서 자연 발생 유선암에 걸린 반려견에게 폴리탁셀을 투여한 결과,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됐다고 밝힌 바..

  • GC녹십자, 넥스아이와 면역항암제 혁신신약 공동개발
    GC녹십자는 기존 면역항암제에 불응하는 환자 치료를 위한 혁신 신약 개발을 목표로 넥스아이(NEX-I)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측은 항체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도출부터 개발 전 과정을 포괄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미세종양환경 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해 암을 치료하도록 유도하는 약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옵디보주와 키트루다주 등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같..

  • 알피바이오, '디지털 전환·ESG경영' 두마리 토끼 잡는다
    연질캡슐 기술 보유한 CDMO기업 알피바이오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이익 개선과 ESG 경영 등 '두마리 토끼 잡이'에 나서고 있다. 연질캡슐 생산공정의 디지털화를 통한 비용절감으로 이익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기업의 ESG 경영활동도 성과를 낼 수 있어서다. 알피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데이터 완전성' 지침에 따라 글로벌 스탠다드 의약품 품질을 구현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연질캡슐 인쇄 방식을 디지털로 전면 전환할 계획..

  • 의협 비대위 출범… "尹 정부 '시한폭탄 의료정책' 중지해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을 알리면서 윤석열 정부에 의대 증원 책임자 문책과 '시한폭탄 의료정책' 중지를 요청했다.18일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부의 의료농단 저지 및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협 비대위' 출범 기자회견에서 비대위 구성 및 향후 계획 등을 전했다.15명으로 구성된 비대위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을 포함해 대전협 추천 위원 3명, 의대생 단체 추천 위원 3명을 필두로 한다. 박 비대위원..
  • HK이노엔, 한국로슈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 국내 공급계약 체결
    HK이노엔은 한국로슈와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의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HK이노엔은 지난 14일부터 한국로슈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타미플루는 대표적인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인플루엔자(A형·B형)의 바이러스 방출을 억제해 감염을 치료한다. 생후 2주 이상의 신생아를 포함한 소아 및 성인 모두 복용 가능해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곽달원 HK..

  • 반쪽짜리 여야의정협, 내년도 의대 정원 입장 차 여전 '평행선'
    여야의정협의체가 두 번째 전체회의를 열어 의대 증원 및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자율성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정부와 의료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야당과 주요 의사 단체의 불참으로 '반쪽짜리' 지적을 받는 협의체는 국민 건강과 의료 공백이 큰 상황인 만큼 지속적으로 불참 단체의 참여를 촉구한다는 입장이다.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의정협의체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주호..

  • '한미약품그룹'만 보고 투자했는데…가족간 고발전에 '소액주주' 분통
    한미약품그룹 경쟁권 분쟁으로 소액주주들의 가슴이 새카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전문의약품 경쟁력을 내세운 한미약품의 성장성에 투자한 소액주주들은 장기화된 경영권 다툼으로 회사 내재 가치 추락을 아쉬워하고 있다. 하지만 고소고발전이 난무하면서 소액주주들의 분통을 사고 있다.15일 임종윤·임종훈 대표의 한미사이언스와 신동욱·송영숙·임주현 3자연합 등에 따르면 한성준 코리그룹 대표는 지난 13일 송 회장과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

  • '아픈 손가락 없네' 동국제약 전부문 고른 성장세
    "아픈 손가락은 없었다." 동국제약이 전 사업부문의 짜임새를 바탕으로 3분기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하는 실적 호조세를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대폭 증가하여 수익성이 개선됐다. 15일 회사 측에 따르면 14일 3분기 보고서 공시를 통해 공개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6012억원, 영업이익 628억원, 당기순이익 5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35.2%, 39%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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