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콰도르 품목허가 '엔블로' 내세운 대웅제약 글로벌 진출 본격화
    "2025년까지 15개국, 2030년까지 30개국에 진출하겠다."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를 앞세운 대웅제약이 1조원 규모의 중남미 시장 공략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나섰다.엔블로는 현재 멕시코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태국, 페루, 콜롬비아,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2개국에 품목허가 신청을 제출했다.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CIS 6개국과 파트너링 계약을 체결했다.14일 대웅제약 등에 따르면 엔블로는 국내..

  • 신규 전문의 배출 급감 전망…"시험 응시 가능 전공의 올해 20.7% 수준"
    내년 초 시행 예정인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전공의가 57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규 전문의 배출 급감에 대한 우려와 의정대화를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임용된 전공의 1만463명 중 9136명이 사직해 지난달 말 기준 수련병원에 소속된 전공의는 1327명이었다.이 중 내년도인 2025년 전문의 자..

  • 정형외과 10곳·성형외과 4곳 생길 때 소아과 1곳 문 닫았다
    최근 5년사이 필수의료 진료병원의 감소현황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진료 수요가 달라진 영향도 있지만 소위 돈이 안 되는 진료과목의 개원 기피 현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진료과목별 개원의 증감 현황 및 매출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국 의원급 정형외과는 2645개소로 집계됐다. 2..

  •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 기념 'NEW SAMYANG FESTIVAL' 개최
    삼양그룹(회장 김윤)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NEW SAMYANG FESTIVAL'을 열고 새로운 시작을 선언했다.13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임직원·가족 등을 초청해 창립 100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윤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임직원 및 가족 4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페스티벌은 개그맨 신동엽이 진행을 맡아 오프닝 영상, 기업 소명 및 비전 소개, 뉴 삼양 퍼..

  • 대한신경통증학회 난치성 통증환자 위한 자선골프대회 성료
    대한신경통증학회(회장 지규열)는 지난 9일 경기 파주시 노스팜 컨트리클럽에서 '난치성 통증 환자를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대한신경통증학회의 전통적 정기 자선행사인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24명이 6개 팀을 이뤄 진행됐다. 지규열 회장(연세하나병원)은 "난치성 통증질환은 치료도 어려울뿐더러 일상생활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질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 환자를 위해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해 주고 행사에..

  • 한의협 "의협, '한의사 45학점 이수시 의사국시 자격 부여'"
    한의사 2년 추가 교육 후 의사 국시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에 양방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데 대해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2012년 발표한 '45학점만 이수하면 한의사에게 의사 국시 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공개하며 "한의사 2년 추가 교육은 해당 보고서에 비하면 오히려 보수적인 제안"이라는 입장을 내놨다.12일 한의협은 국정감사와 정부-서울의대 교수 비대위간 토론회에서 의료대란과..

  • 한림대학교, 매사추세츠대학교와 의료 AI 선도 본격화
    한림대학교가 글로벌 의료 AI 분야 선도 인재 양성 및 연구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와의 실질적 지원·교류 확대에 나섰다. 한림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일송학원은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에 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등 5개 병원을 운영중이다.12일 학교법인 일송학원과 한림대의료원 등에 따르면 한림대학교는 지난 9월 26~2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의..

  • 의정 토론회, 묵은 갈등 풀까… 의료계 내부서 실효성 비판도
    대통령실과 의대 교수들이 의정 갈등 8개월 만에 처음 마주했지만, 일부 의료계는 '명분'만 줬을 뿐이라고 비판했다.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의대 융합관에서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 주제의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정부측 대표로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실장급인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실무추진단장이 참석했다.토론회에서는 의료공백 해법을 논의했지만, 기존의 각자 입장만 반복됐다...

  • 복지부·한경협·아동권리보장원, 위기임산부 지원 업무협약
    보건복지부는 아동권리보장원, 한국경제인협회와 '위기임산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복지부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제도가 시행 중이다. 제도 마련 후 경제·신체·심리적 출산이나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들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역상담기관이 전국 16군데 생기고, 상담 전화 1308도 개통했다.지난 9월 기준 전..
  • 김선미 중앙대병원 교수,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신진의학자상' 수상
    김선미<사진>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9월 27일 열린 2024년도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진의학자상'을 수상했다.11일 병원 측에 따르면 김 교수는 기분장애 관련 연구영역을 확장하여 신체 증상을 동반한 주요우울장애, 폐경기 기분장애, 암 환자 기분장애, 자살·자해 등에 대한 뇌영상 연구, 디지털 헬스 연구, 머신러닝 기반 연구 등을 활발히 진행해온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그 중에서도 최근 시행한 폐..
  • 휴젤 "'보톡스 균주 절취 없었다' 최종 결정…"메디톡스 "매우 유감"
    보툴리눔 톡신(일명 보톡스) 균주 도용 논란과 관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휴젤 측의 균주 도용이 없었다고 결정했다.휴젤은 메디톡스 측이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의 미국 내 수입에 관한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에서 ITC로부터 '휴젤의 위반 사실이 없다'는 최종 심결(Final Determination)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ITC는 지난 6월 10일 예비 심결(Initial Determination)에 대해 재검토한..
  • 동아에스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美 FDA 품목 허가"
    동아에스티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이뮬도사'(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텔라라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염증 유발 관련 물질인 인터루킨(IL)-12, 23 활성을 억제해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에 처방된다.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 중앙대병원, 음식 잘 못 씹는 '정상압수두증' 환자 인지기능 저하
    정상압 수두증은 뇌척수액 불균형으로 인지기능 저하나 보행장애·요실금 등 치매 유사 증상을 보이는 신경학적 질환이다. 70세 이상 노인의 약 2%에서 발생한다. 이 정상압 수두증 환자 중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 중앙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박용숙·이신헌 신경외과 교수팀은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저작근(씹기 근육)과 환자의 인지기능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 GC녹십자, 스프레이형 비염치료제 '콜즈록 나잘스프레이' 출시
    GC녹십자가 옥시메타졸린 성분 스프레이형 비염 치료제 '콜즈록 나잘스프레이'를 출시했다.11일 회사 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옥시메타졸린염산염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을 함유한, 코막힘·콧물·재치기·알레르기성 비염에 긴 지속시간과 효과가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다.옥시메타졸린은 비충혈제거제로 비점막 혈관을 수축시키고 코 점막 충혈을 제거하여 코막힘 증상을 완화시킨다. 자일로메타졸린 대비 반응시간이 빠른 점이 특징으로, 지속시간 또한 타 비충혈제거제 성..

  • 가을산행 '미끄럼' 주의… 발목 감싸는 등산화로 관절 지켜요
    선선하다 못해 쌀쌀한 바람과 청명한 하늘이 아름다운 산행의 계절이 왔다. 단풍 만개한 가을산행의 적기 10월은 연간 발생하는 산악구조사고 출동 건수가 가장 많은 달이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기온차에 따른 면역 관리나 낙상 등 관절질환 발생 가능성에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의료전문가들은 조언한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관절질환 환자라면 가을산행 시 낙상 또는 외부 충격에 따른 추가 손상을 예방해야 한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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