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 혈액제제 수가 인상·비상진료 월 2000억 건강보험 지원 연장
    보건복지부는 의료 공백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건강보험을 비상진료 상황 심각 단계 해지시까지 지원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월 2085억원 규모 건강보험이 투입된다.2009년 이후 상대가치점수가 고정돼 비용 증가 반영되지 못했던 혈액제제 수가가 인상되고, 임상정 유용성이 확인된 의약품의 급여 포함 및 미포함 사항을 재평가했다.25일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의결됐다.회의 내용에..

  • 식약처 "美 맥도날드 식중독 원인 생양파, 2년간 국내 수입 없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맥도날드 햄버거 대장균 식중독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테일러 팜스'의 생양파가 최근 2년간 국내 수입된 사실이 없다고 25일 확인했다.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 관계자는 24일(현지 시각) 자사 햄버거에서 검출된 대장균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에 있는 식품 회사 테일러 팜스에서 공급받은 생양파와 연관 있다고 밝혔다.현재 미국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들은 식중독 원인으로 지목된 생양파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 국내 연구진, 난치성 '호중구성 천식' 치료법 제시
    국내 연구진이 기존 천식치료제에도 개선되지 않는 호중구성 천식에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을 확인했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유지환 의생명과학부 교수, 한승한 박사, 윤주헌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황대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현도영 박사 공동 연구팀이 천식의 염증 반응을 낮추는 세포군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4.7)' 최신 호에 게재됐다.천식은..

  • 돌연변이 자연복원 피부세포 이식 치료 성과 국내 첫 보고
    대표적 희귀 중증 유전성 피부질환인 열성 이영양형 수포성 표피박리증(RDEB)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보고됐다. RDEB 환자를 대상으로 돌연변이 자연복원 자가 피부 이식 결과, 이식된 정상피부가 360% 초과 재생되고 15개월간 재발 없음이 확인됐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상은 피부과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배상수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 '리버턴트 모자이시즘'이 발생한 RDEB 환자를 대상으로..
  • 올해만 네번째…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셀트리온이 올해만 네번째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셀트리온은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53만7924주를 추가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이를 취득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지난 3월, 4월과 6월에도 각각 약 750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올해만 네번째 자사주 매입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까지 합하면 셀트리온의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3300억원에 달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주력 제품의 글로벌..

  • 사직 전공의 45%, 의료기관 재취업… 상급종합병원 1.8%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집단 이탈한 전공의 중 44.9%가 의료기관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사직 또는 임용 포기 레지던트 9163명 중 44.9%(4111명)은 의료기관에 재취업했다.종별로 보면 의원에 취업한 사직 레지던트는 2341명으로, 전체 재취업자의 56.9%에 달했다.병원급 의료기관에 취업한 사직 레지던트는 1050명으로,..

  • [원포인트건강] 달리기만 했는데 무릎이 시큰거린다면(?)
    2040대의 달리기 열풍이 뜨겁다. 별다른 장비 없이 언제든 할 수 있는 달리기는 최근 힙합운동으로 인식되면서 국내 러닝 인구는 1000만명 정도라는 스포츠업계 분석도 있다. 러닝을 단순히 뛰는 것으로 생각해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준비되지 않은 러닝시 무릎과 발목 등에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러닝 시 무릎에는 체중의 3~4배에 달하는 하중이 가해지기 때문에 부상에 취약하다.강승백 강남베드로병원 무릎관절센..

  • 혀 궤양 우습게 봤다간… 치료 까다로운 '설암' 찾아온다
    혀는 음식 맛과 온도·촉감을 감지하는, 음식을 뭉쳐 삼키도록 하는 매우 유연한 근육질의 장기다. 혀에 생긴 염증성 궤양이 심해지면 암으로 발전하는데 바로 '설암'이다. 설암을 포함한 두경부암 발생이 증가하면서 설암 비중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0~30대 발병도 많아지고 있다.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신규 설암 환자 중 20~30대가 80명으로 8%를 차지했다. 20~50대 신규 설암 환자는..

  • 전공의 불참에 여야의정 협의체 무산위기…의사 간 세대 갈등 '시끌'
    일부 의학단체들 참여로 한발 가까워졌던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전공의들의 불참선언으로 한계에 직면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의대생 동맹휴학승인, 의대정원 재논의 불가 입장을 고수하자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면서다. 이러한 가운데 협의체 참여여부를 두고 의사 간 세대 갈등 또한 격화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가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일부 의학단체가 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히자 의료계 일부에서는 '기득권 의사들..

  • 셀트리온 회장이 홍보한 '약' "믿지 않을수 있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자사 의약품 세일즈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국내외 의료관련 행사에 직접 참여해 의약품 우수성을 알리고 세일즈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셀트리온은 서 회장이 25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리는 '2024 미국 소화기학회(ACG)'에 참석해 짐펜트라의 글로벌 3상 임상 결과 발표와 제품 우수성을 알린다고 24일 밝혔다.ACG는 9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지닌 미국 소화기 관련 주요 학회..

  • 혀 궤양 우습게 봤다가 '설암' 찾아온다
    혀는 음식 맛과 온도·촉감을 감지하는, 음식을 뭉쳐 삼키도록 하는 매우 유연한 근육질의 장기다. 혀에 생긴 염증성 궤양이 심해지면 암으로 발전하는데 바로 '설암'이다. 설암을 포함한 두경부암 발생이 증가하면서 설암 비중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0~30대 발병도 많아지고 있다.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신규 설암 환자 중 20~30대가 80명으로 8%를 차지했다. 20~50대 신규 설암 환자는 46%로, 전체 환자의 절반..

  •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 세브란스 등 8곳 1차 선정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 일환으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1차 선정 평가 결과 8개 병원이 우선 선정됐다.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 안암·안산·구로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전북대병원, 중앙대병원이다.24일 보건복지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선정기관들은 안정적인 구조전환이 가능하도록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대해 인상된 수가를 적용받고, 권역 내..

  • 기침 잦아지는 가을되면 더 찾게 되는 57년 전통 '용각산'
    보령 용각산이 주목 받는 계절이 왔다. 아침저녁 큰 일교차에 기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57년 전통의 보령 용각산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서다.24일 보령에 따르면 지난 1967년 출시한 용각산은 기침제제 부문 점유율 30% 이상을 기록중이다. 분말 형태의 오리지널 용각산 뿐 아니라 과립 형태의 용각산쿨을 선보이면서 소비자 연령층 확대는 물론 다양한 기호를 충족하는 셀프메디케이션 제품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 ㈜인바디, 아시아 의료진 본사 초청 연수 성료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는 아시아 의료진 및 정부 관계자 등 40명을 초청, 글로벌 메디컬 시장에서의 체성분분석의 중요성과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는 초청연수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의료 부문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국적 연구'를 주제로, 인바디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참가했다. 네팔,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싱가포르, 스리랑카, 인도, 중국, 파키스탄, 필리핀, 태국 등 12개국에서 온 40..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어린이 환자·보호자·지역주민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0~11월 동안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3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고양시 도서관센터가 주관한다.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병원 내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주민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프로그램은 '도란도란 그림책 보는 날' '치유와 소통의 그림책 활용법' '그림책 콘서트' 등을, 각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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