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시간 서울 금천구 상가서 화재…3명 병원 이송
    30일 오전 2시 17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상가건물 2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근 주민 등 24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연기를 마신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서울 금천소방서는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3시 15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상가건물 2층 사무실 공간 10㎡가 탔고, 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금천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 법정으로 간 '연세대 논술 문제 유출 논란'… 효력정지 두고 법정 공방
    연세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공정성 훼손 여부를 놓고 대학 측과 수험생 측이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전보성 부장판사)는 29일 일부 수험생이 연세대를 상대로 낸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첫 심문기일을 열었다.수험생 측 소송 대리인은 "이 시험은 100% 논술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 수준의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그 정도의 관리가 없었다면 공정성이 침해돼 효력..

  • 경찰, '연세대 논술시험 유출'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논술 시험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출자를 추적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있는 디시인사이드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게시물 작성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연세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 시험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논..

  • "가상자산 투자하면 이자 20%"…1만 명에 5000억 가로챈 일당 송치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가짜 가상자산 예치 사이트를 통해 1만여 명에게서 5000억 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등)로 사기 조직의 대표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또 국장·지사장급 간부 40명도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가상자산을 예치하면 해외 카지노 사업 등에 투자해 40일 후 원금과 이자 20%를 지급하..
  • [경찰청 24시] '모바일 지문식별' 미등록 아동 30%… "8세 미만 의무화해야"
    신원이 불명확한 아동이나 지적·자폐 장애인, 치매 환자 등의 실종 시 신속히 찾아내 보호자 곁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마련된 '모바일 지문식별 시스템'이 등록·업데이트 등의 문제를 드러내며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9일 경찰청에 따르면 신속한 신원 확인을 위해 경찰이 개발한 '모바일 지문식별 시스템'에 18세 미만 아동의 지문이 등록된 건수는 올 8월 말 기준 전체 707만7206명 중 482만3498명(68.2%) 수준이다. 전체 아동의..

  • 이화여대,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불송치 '깊은 유감'…"이의신청할 것"
    이화여자대학교가 '이대생 성상납' 발언을 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29일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조만간 수사기관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화여대 관계자는 이날 아시아투데이와 통화에서 "김 의원에 대한 경찰의 이번 (불송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의신청 계획을 밝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사자 명예훼손 등 혐의로 김 의원에 대해 접수된 고소·고발 20건을 이달 중..
  • 서울 구로구 전기자전거 창고 화재…3000만원 재산피해
    지난 28일 오후 11시 10분께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한 전기자전거 창고에서 불이 나 약 3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29일 서울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구로소방서는 펌프차 등 장비 36대와 인원 107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23분 만인 29일 0시 33분께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번 화재로 창고 내 배터리, 충전기를 비롯해 충전실 20㎡가 소실됐고, 3445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구로소방서는 충..

  • 공공기관 필기 문제 불법 촬영해 유포한 일당 검거
    공공기관 필기시험 문제를 촬영해 유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관악경찰서는 국가기술자격법 및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9명을 지난 6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자격시험과 서울교통공사 채용시험 등에 응시한 뒤 위장 카메라로 촬영한 시험지를 온라인으로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공단 측 의뢰를..

  • 경찰, '증거 은닉 혐의' 메디스태프 직원 2명 검찰 송치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관계자들이 일명 '전공의 행동지침' 관련 증거자료를 숨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메디스태프 임직원 2명을 증거은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22일 경찰의 메디스태프 본사 압수수색 당시 관련 자료를 바꾸는 등 주요 증거물을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강남경찰서는 메디스태프에 게시된 전공의 행동지침글 관련 수사를 위해 서울..

  • 경찰, '제주 간첩단 사건' 진보 관계자 3명 체포…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제주 간첩단 사건'과 관련해 진보 단체 관계자 3명을 추가로 체포됐다.제주경찰청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학교비정규직노조 전 제주지부장 A씨와 건설노조 제주지부 전 사무국장 B씨,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성산지회 사무국장 C씨를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은 북한 지령을 받아 제주지역 이적단체를 결성한 혐의로 재판받는 피고인들과 관련한 추가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라면서도 구체적인 혐의에 대..

  • '티머니 앱 오류' 전국 터미널 혼란…90분 만에 복구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노선 조회와 좌석 예매 등이 가능한 '티머니GO 앱'의 오류로 전국에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티머니 측은 전산망 장애가 발생한지 1시간30분가량이 지난 뒤 서비스를 정상화했고, 추후 보상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27일 버스·터미널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6분께부터 티머니 고속·시외버스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티머니GO 앱을 이용한 발권 등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이로 인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전국..

  • 경찰, '문다혜 음주운전' 피해 택시기사 치료 한의원 압수수색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41)의 음주운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피해 택시기사가 치료받은 한의원을 압수수색했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3일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한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택시기사의 상해 진단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은 택시기사의 상해 정도와 치료 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문씨에게 적용할 혐의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택시기사는 사고 이후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경찰에..

  • "변호사가 허경영 성추행 고소 유도" 녹음파일 공개…무고죄로 고소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신도 성추행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가 9개월째 진행 중인 가운데, 고소인 측 변호사가 성추행 고소를 유도했다는 의혹이 담긴 육성녹음이 공개됐다.지난 2월 경기북부경찰청에 접수된 허 대표에 대한 성추행 고소장은 현재 20여 명의 고소인 조사가 완료된 상태다. 현재 피고소인 허 대표는 10여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소인들은 허 대표가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허 대표 측은 "전혀..

  • JMS 정명석 성폭행 증거 인멸 도운 경찰관 직위 해제
    여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씨의 성폭행 증거 인멸에 관여한 경찰관이 최근 직위에서 해제됐다.서울경찰청은 지난 11일 서초경찰서 소속 강 경감을 직위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강 경감은 JMS교단 관계자와 휴대전화 포렌식 대비법과 성폭력 피해자 진술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방법 등을 논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강 경감은 '주수호'라는 신도명으로 활동하며 JMS 관련 경찰 수사 현안이..

  • 국회 본관 유리문 소화기로 부순 60대 남성 체포
    소화기로 국회의사당 본관 출입문을 훼손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5일 특수손괴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 14분께 국회 본관 출입구 유리문을 깨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자전거를 타고 현장에서 벗어났지만, 오전 6시 25분께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체포됐다.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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