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주차장서 소화전·소화기 분사…경찰, 30대 입주민 수사 중
    아파트 주차장에서 소화전 밸브를 열어 물을 뿌리고 소화기를 분사하는 등 난동을 부린 입주민을 경찰이 수사 중이다.서울 성북경찰서는 재물손괴·폭행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8일 새벽 3시 20분께 서울 성북구 길음동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 있는 옥내 소화전 밸브를 임의로 개방해 주위에 물을 뿌린 등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어 밸브를 잠그며 이를 만류하려던 관리 직원을 향해 분말소..

  • 강남 어린이집 들이받은 승용차…70대 운전자·동승자 중상
    서울 강남의 한 골목길에서 차량이 어린이집 외벽을 들이받아 운전자와 동승자가 중상을 입었다.4일 서울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70대 운전자 A씨의 승용차가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율현동의 한 골목길에서 주차된 차량과 어린이집 외벽을 연달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인 70대 여성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어린이집 안에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A씨의 음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경찰 관계..

  • '졸음운전했나' 뒷 버스가 추돌 승객 5명 경상…버스 운전자 입건
    지난 3일 오후 5시 34분께 서울 성동구 용답동 서울교통공사 인근에서 시내버스 2대가 추돌해 승객 5명이 부상을 입었다.서울 동대문경찰서와 성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성동구 천호대로 서울교통공사 본사 앞 교차로에서 시내버스 1대가 앞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27명 중 5명이 얼굴이나 다리에 찰과상을 입어 출혈이 발생하는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후행 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 등 부주의로..

  • 경찰, 오늘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의자 첫 조사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교통사고의 가해 운전자 차모씨(68)에 대한 경찰 첫 조사가 4일 진행된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시청역 사고 운전자 차모씨에 대해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차모씨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해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며, 현재 피의자 측과 시간을 조율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차모씨 조사와 함께 주요 참고인 조사를 벌이며 사고 관련 물증을 확보하는 등 사고 원인 규..

  •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목사, 첫 피고발인 조사 "여사·비서, 일시·장소 알려줘"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전달하는 장면을 촬영·유포한 최재영 목사가 4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두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자신을 연호하는 시민단체, 유튜버를 대동한 채 서초서에 들어선 최 목사는 취재진을 향해 "오늘 (서초서에서) 스토킹 범죄가 아니라고 소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스토킹 혐의를 인정하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스토킹이 어떻게 성립이 되겠느냐"며 "말이 안 되는 소리이고, 상식, 객관성이 결여된..

  • 국립중앙의료원 돌진택시 70대 기사, 마약 간이검사 '양성' 나와
    전날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돌진해 3명의 부상자를 낸 택시 운전자 A씨(70)가 경찰의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서울 중부경찰서는 응급실에 돌진해 부상자를 내고 건물을 파손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로 A씨를 입건해 4일 조사 중이다.A씨는 전날 오후 5시 15분께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손님을 내려준 뒤 주차장을 빠져나가기 위해 유턴을 하던 도중 보행자 3명을 치고 차량 4대와 부딪혔다. 부상자 3..

  • 참사 이틀 만에… 국립중앙의료원 '택시 돌진 사고'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9명이 사망하는 참변이 일어난 지 이틀만에 또다시 '급발진'이 우려되는 돌진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택시 한 대가 돌진해 3명이 부상을 입고, 차량과 건물이 일부 훼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께 택시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돌진해 보행자와 차량을 들이받고, 건물로 직..

  •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택시 돌진 사고…부상자 3명 발생
    서울 중구 소재의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3일 서울 중부경찰서와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께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해 중상 1명, 경상 2명 총 3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차량 3~4대가 피해를 입었으며, 부상자들은 119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운전자는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

  • 남산 2호 터널 화재로 양방향 도로 통제
    3일 오후 5시께 서울 남산 2호 터널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가 30분만에 해제됐다.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부터 5시 30분께까지 남산 2호 터널 내 한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로 도로를 잠시 통제했다. 남산2호터널 도심방향(서울용암초등학교→남산2호터널북단) 방면과 강남방향(남산2호터널북단→서울용암초등학교) 방면이다.해당 차량에서 연기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 당국이 이를 진압했고, 현장 작업을 마무리..

  • CCTV 분석에도… 꼬리무는 '의문의 역주행'
    '시청역 역주행 참사'의 폐쇄회로(CC)TV 영상이 외부로 노출되면서 많은 분석이 이뤄지고 있지만 풀리지 않는 의문은 여전하다. CCTV와 블랙박스 등 모든 자료를 확보한 경찰이 3일 두 번째 브리핑에서도 '수사 중'이라는 간략한 답변만 내놔, 사건을 향한 의문은 쌓여가고 있다.경찰은 정밀 감식을 위해 사고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기 전 사고기록장치(EDR) 기록을 확보해 자체 분석 작업을 벌인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 중년 여성들 속여 2800억원대 사기 일당 검찰 송치
    서울 서북권에서 사업가 행세를 하며 수백명으로부터 수천억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총책 A씨 등 최상위모집책 3명을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법 혐의로 지난해 10월 19일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은 중간모집책 및 범죄에 가담한 A씨의 친인척 등 18명 중 5명도 지난해 같은 날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나머지 13명도 같은 혐의로 지난달 25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경찰에 따..

  • 경찰, '함정 도입 비리 의혹' 김홍희 전 해경청장 송치
    경비함정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성능을 낮춰 발주하고 뇌물을 챙긴 의혹을 받는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5월 김 전 청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뇌물수수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은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이모 전 해경 장비기획과장과 해당 사건에 연루된 해경 관계자 2명, 선박 엔진 발주업체 관계자 2명도 함께 송치했다.경찰은 정봉훈 전 해경청장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 '시청역 역주행 사고' 급발진 논란…한문철 "블박 오디오 중요"
    지난 1일 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9명의 사망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의 초미의 관심은 바로 차량의 급발진 여부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으나 전문가와 목격자들 사이에서는 사고 직후 차량이 스스로 멈춰서는 모습을 볼 때 급발진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상충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는 "결국 사고 차량 블랙박스 오디오와 실내를 비춘 영상이 있어야 판단할 수 있다"고 했다. 한 변호사는..

  • 경찰 "역주행 사고 급발진 근거, 운전자 주장 뿐"
    지난 1일 밤 9시 27분께 무고한 9명의 시민이 역주행 차량의 의식을 잃은 돌진에 참변을 당했다. 참변 현장엔 2일 새벽부터 억수 같은 비가 내렸지만 슬픔에 잠긴 시민들의 애도 물결은 그칠 줄 몰랐다. 경찰은 이날 사망사고를 일으킨 운전자 A씨(68)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경찰은 사건관계인..

  • '한여름밤 대참변' 역주행 차량 인도 돌진 9명 사망… 경찰 "엄정 신속 수사"
    지난 1일 밤 9시 27분께 무고한 9명의 시민이 역주행 차량의 의식을 잃은 돌진에 참변을 당했다. 참변 현장엔 2일 새벽부터 억수 같은 비가 내렸지만 슬픔에 잠긴 시민들의 애도 물결은 그칠 줄 몰랐다. 경찰은 이날 사망사고를 일으킨 운전자 A씨(68)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경찰은 사건관계인과 목격자 진술, 폐쇄회로(C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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