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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주대병원이 빠른 시일 내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주도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이후 제주대학교병원을 찾아 "제주도에 상급종합병원이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의 의료기관 방문은 지난 2월 의료개혁 발표 이후 이번이 12번째다. 윤 대통령은 "정주여건 중에 가장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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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 해킹시도 최근 5년 새 최다…대기업 보안업무담당은 0.6% 그쳐
올해 방산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최근 5년새 최다를 기록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방산기술보호 통합실태조사 대상 방산업체에서 보안업무를 수행하는 인원 비율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국방위원회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년간 방위산업기술 유출·침해사고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된 연도별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체계업체(완성품을 만드는 업체)의 경우 2020년 9건, 2021년 12건, 2022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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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네번째 H-라운지 개소…군병원 찾는 장병 위한 휴식·문화시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경기도 양주의 국군양주병원 휴게시설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군양주병원 'H-라운지'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H-라운지는 군 병원을 찾는 장병들을 위한 휴식·문화 시설을 지속적으로 리모델링해오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H-라운지 사회공헌 사업은 전국 12개 군 병원의 휴게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장기사업으로 앞서 2020년 국군수도병원, 2022년 국군대전병원,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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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 버검 美 노스다코타 주지사, 전쟁기념관 방문 "세계 평과 지킨 참전용사 기리는 중요한 곳"
더그 버검(Doug Burgum) 미국 노스다코타 주지사가 15일 오후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미군 전사자 이름이 새겨진 명비에 헌화하고 전시실을 관람했다. 주정부 무역투자 관련 한국 기업인들과 면담을 위한 한국을 방문한 버검 주지사는 이날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을 접견하고 "전쟁기념관은 세계 평화를 지킨 참전용사를 기리는 매우 중요한 곳으로, 그들을 위해 헌화하고 추모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버검 주지사는 "노스다코타 주는 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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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선포 14곳 병역의무자, 잔여 병역동원훈련 소집 면제
지난 9월 집중호우 피해로 14개 읍·면·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와 병역의무자의 가족 등이 피해를 입은 경우 올해 잔여 병역동원훈련소집이 면제된다. 또 병역판정검사·현역병 입영·사회복무요원·대체복무요원 소집 등 통지서를 받은 사람 중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거나 재난지역에서 가족이 피해를 입었다면 병역의무 이행일자 연기도 가능하다. 병무청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이 발행한 '피해사실 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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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지든 말든… 친한계의 용산 저격
10·16 재·보궐선거에 집중해야 할 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가 선거 하루 전까지도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내부총질에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를 비롯한 친한계가 연일 '김건희 라인'의 정리를 촉구하며 김 여사 때리기에 나섰다. 한 대표는 이날 부산 유세 현장에서 '명태균-김건희 여사' 카톡 내용을 거론하며 "제가 말한 조치가 신속 실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통령실을 겨냥해 한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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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동해선 끊어낸 北… 美대선 앞두고 노골적 '통미봉남'
북한이 '통미봉남(通美封南)'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최고 존엄의 머리 위가 무인기에 유린당하면서 북한 내부에선 안보경각심이 크게 고조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적대적 두 국가관계를 선언한 한국과는 단절하고, 미국과 소통을 통해 '핵보유국' 인정을 받는 실리를 추구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북한은 15일 낮 12시께 경의선·동해선 남북 간 연결도로 폭파를 통해 '상호 단절'을 선언했다. 그동안 남북 간 연결도로에 지뢰를 매설하는 수준에 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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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 폐지' 강조한 尹… "여야, 시장불안 제거 힘모아 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정치권을 향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통해 시장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우리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기업은 가치를 높이고, 투자한 국민은 더 큰 수익과 자산 형성의 기회를 누리는 선순환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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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잘 날 없는 與… 尹·韓 독대 앞두고 '계파싸움' 격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김건희 여사 기소와 대통령실 인적 쇄신 발언이 나온 후 여당 내 계파 싸움이 격화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 사이 벌어진 이른바 '윤한 갈등'에 비해 늦게 표면화됐지만 강도는 더 세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한 대표가 최근 국민의힘 내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과 단체로 모임을 가지면서 사실상 계파 정치를 시작한 데 따른 결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친윤(친윤석열)계는 채해병특검법,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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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美封南' 하는 北, 경의선·동해선 도로 폭파…내부 안보경각심 크게 고조
북한이 '통미봉남(通美封南)'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최고 존엄의 머리 위가 무인기에 유린당하면서 북한 내부에선 안보경각심이 크게 고조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적대적 두국가관계를 선언한 한국과는 단절하고, 미국과 소통을 통해 '핵보유국' 인정을 받는 실리를 추구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북한은 15일 낮 12시께 경의선·동해선 남북간 연결도로 폭파를 통해 '상호 단절'을 선언했다. 그동안 남북간 연결도로에 지뢰를 매설하는 수준에 그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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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방R&D 조직 국방부로 이관 추진…민주당, 개편안 반대
방위사업청의 국방관련 연구개발사업이 국방부로 이관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15일 국회 국방위원회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달 '국방부 중심 국방연구개발 거버넌스 구축방안'이라는 문건을 통해 국방 R&D 관련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방사청은 이와 관련해 이날 "방사청은 국방부 주관 TF에 참여해 국방R&D 혁신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했다"며 "국방부는 이를 반영해 국방R&D 혁신안을 구체화했다. R&D 기능을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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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러·북 군사협력 중단" 촉구…러, 내정간섭 운운에 "깊은 유감"
정부는 러시아 하원에 러·북 조약 비준안이 제출된 것에 대해 "러측이 러·북간 불법적 군사협력을 중단하고, 진정한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보다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러시아가 북한의 '한국군 무인기 침투' 일방 주장에 동조하고 나선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내고 "북한이 일방적이고 의도적으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러북 조약 비준절차를 진행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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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예 KF-21 전투기 미국산 공대공미사일 탑재 못해 반쪽짜리 전락
단군 이래 최대의 전력증강 사업이자 최초의 국산 전투기 개발로 관심을 끌었던 한국형전투기 KF-21(보라매)에 우리 공군 조종사들이 원했던 미국산 공대공 미사일 장착이 무산된 것으로 15일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KF-21 최초 양산분 20대에는 유럽산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가 장착된다. 방위사업청은 이를 위해 MBDA와 미티어 미사일 100여 발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F-21에 미국산 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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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명태균·김여사' 카톡 공개에 "제가 말한 조치 신속 실행돼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김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제가 이미 말씀드린 조치들을 신속히, 반드시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부산 금정구를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여사가 대통령을 뭐라고 부르는지 아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런 이야기까지 하기엔 부적절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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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공군 원하는 미국산 공대공미사일 장착 못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에 미국산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할 수 없는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최신형 전투기로 개발 중인 KF-21이 미국산 공대공 미사일을 달지 못하는 반쪽짜리 전투기로 개발될 수 밖에 없는 위기에 처한 것이다. 국산 전자주사식 능동배열(AESA) 레이다 연동에 따른 문제로 미국산 미사일 장착을 원하는 국가에 수출길이 원천 봉쇄될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