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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양용모 해군총장 "적이 두려워하는 강한해군 구현"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18일 "국민이 신뢰하고 적이 두려워하는 강한해군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해군총장은 이날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해군·해병대 국정감사에서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 능력을 고도화하는 가운데 저열한 도발들을 자행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해군은 필승의 정신전력과 압도적인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첨단 과학기술 기반 해군력을 건설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양 해군총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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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불기소처분에 민주당 또 탄핵추진…이번엔 심우정 검찰총장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불기소처분에 반발해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키로 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총장 탄핵에 대해 지도부 차원에서 공유가 있었다. 그리고 진행하는 것으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탄핵소추의 절차와 시기는 원내 지도부와 협의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검찰이 김 여사에게 면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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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다연장로켓 '천무' 동해상 표적 향해 화력 과시…130㎜ 로켓 실사격훈련
육군 1군단이 지난 17일 밤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실사격 훈련을 통해 '즉·강·끝(즉각·강력히·끝까지)'의 의지와 능력을 시연했다. 18일 육군에 따르면 이번 실사격 훈련은 동해상 표적지(육지에서 17㎞ 이격)를 향해 130㎜ 로켓를 발사해 집중 타격역량을 확인했다. 천무는 연속적인 화력 투사로 적의 장사정포 등 도발 원점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다. 최대 80㎞의 속도로 발사장소로 기동 가능하며, 장소 도착 후 7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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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건희 무혐의 “대한민국 법치, 사망선고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의 무혐의 처분을 내린것에 대해 "대한민국 법치의 사망선고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비판했다. 이 대표는 "도둑을 지키라고 월급 주면서 경비를 고용했더니 이 경비들이 깨도둑이 돼 곳간을 털었다"며 "이제 주인이 행동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진보 서울교육감 당선에 대해서도 "정당 선거는 아니지만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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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0%대 초반 집계…국민의힘 28%, 민주당 30%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가 2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8%, 더불어민주당은 30%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3주 전 조사 대비 1%포인트(p) 내린 22%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1%p 오른 69%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9월 2주 차 조사에서 20%로 집계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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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南 공격은 동족 아닌 적국 향한 합법적 보복행동"(종합)
북한매체가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군 최전방 부대인 2군단 지휘부를 방문해 서울작전지도를 펼쳐놓고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위협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전방부대 방문은 평양무인기사건 이후 총참모부가 하달한 작전예비지시 사격대기태세에 대한 현장 점검 차원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군 당국은 "의도나 배경은 분석중"이라며 "군은 항상 만반의 대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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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김종혁 "김 여사 문제로 국정 전체가 혼란에 빠져…매듭지어야"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8일 한동훈 대표가 전날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 인적 쇄신, 대외활동 중단, 의혹 규명에 대한 협조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데 대해 "독대 기회를 앞두고 대통령에게 나름의 해법을 내달라고 말씀드리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친한(친한동훈)계인 김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2년 6개월 내내 김 여사 문제로 당이 질질 끌려다니고, 국정 전체가 혼란에 빠지지 않았나"라며 "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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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한국 주권 침해하면 물리력 거침없이 사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재차 '철저한 적국'이라 부르며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경고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 위원장이 전날 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찾아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틀 전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를 언급하며 "단순한 물리적 폐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남북 연결로를 완전히 차단한 이유에 대해선 "세기를 이어 끈질기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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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검찰, 법리 따라 공정한 수사 노력…野 김여사 특검법 위헌적"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불기소 결론을 내린 데 대해 "검찰의 수사 결과에 대한 여러 평가가 있겠지만 현재는 (검찰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면서 국민께 이해를 구하는 결과를 발표한다고 노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그 결과에 대한 판단은 국민이 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불기소 처분에 따른 국민들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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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韓, 尹과 담판 지으러 가는 것…영부인 공개 거론, 21년간 처음 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8일 한동훈 대표가 전날 최고위원회의 공개 발언에서 김건희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을 요구한데 대해 "여당 대표가 대통령의 영부인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것도, 제가 정치생활 21년차이지만 처음 본다"라고 평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선거가 끝나고 곧바로 최고위에서, 그것도 정식으로 여당 대표가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사안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정치적으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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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호국훈련' 돌입…다영역 통합·합동전력 운용 통해 실전성 강화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의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24 호국훈련'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호국훈련은 합참 주관으로 시행하는 연례적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이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최근 전쟁양상과 연계해 '적 예상 도발·공격 양상'을 반영한 실전적 상황을 부여한 상태에서 지상과 해상, 공중의 다양한 영역에서 합동전력을 통합 운용함으로써 합동성과 실전성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합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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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해병대 전력증강 예산 턱없이 부족"
해병대의 전력증강 예산이 육·해·공군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 방위력 개선 분야 ' 예산 규모 분석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해병대 병력의 정원은 전체 국군의 약 5.8% 를 차지하지만 내년도 국방예산 정부(안)에는 해병대 방위력 개선비는 전체의 3.6% 에 불과한 약 6480억원만 편성됐다. 국방부가 요구한 내년 전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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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서 여야 격돌 전망, 총장패싱·특검법 등 거론될 듯
여야가 법제사법위원회 등 상임위 11곳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특히 법사위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의혹 무혐의 처분을 두고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국회 법사위에서는 서울중앙지검, 서울고등검찰청, 수원고등검찰청 등을 상대로 감사를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대장동 수사를 두고 여야의 첨예한 충돌이 전망된다. 특히 이창수 중앙지검장을 대상으로 김 여사의 불기소 처분에 대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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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병력 아닌 민간인력 러에 지원 가능성"
국방 당국이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참전 가능성과 관련해 현재까지는 러시아에 대한 민간인력 지원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적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장관 회의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병력이 아니라 인력을 지원했을 가능성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유의미하게 보고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차관은 "그것이 인력일지, 병력이 될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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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적대적 두 국가' 헌법 개정에…"대내외 상황 고려 후 헌법 전문 공개 가능성"
북한이 '대한민국은 철저한 적대국가'라는 내용을 담아 헌법을 개정한 것과 관련해 대북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내외적인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후 개정 헌법 전문을 더 공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10월 무인기 사건을 계기로 한국을 확실히 적대시 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이것이 일정 수준 쌓이면 적절한 시간에 헌법을 더 공개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교수는 또 북측이 아직 주민들을 충분히 설득하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