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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韓 회동 계기로 하나 돼야…이견 합치 땐 보수층 뭉칠 것"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대통령 관저에서 면담을 진행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회동을 계기로 '하나가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에게 정치적 공간을 열어 포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한 대표는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견을 합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신뢰를 회복하지 않고는 눈 앞에 놓인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종근 시사평론가는 21일 본지와 통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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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콜라 준비한 尹…"우리 한동훈 대표" 하며 대화 시작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1시간 20분 가량 만나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54분부터 6시 15분까지 용산 대통령실 파인글라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과 한 대표를 만났다. 한 대표가 당초 요구한 독대 형식은 아닌 차담 형식으로 회동이 진행됐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은 지난 7월 30일 약 1시간 30분간 비공개로 만난 이후 약 두 달 반 만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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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영국 외교장관과 '북한군 러시아 파병' 등 대응방안 협의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교부 장관을 만나 한·영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불법 군사협력 관련 대응 방안도 협의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나토 정상회의 계기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 양국 간 고위급 소통이 긴밀히 이뤄지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국빈 방문 시 양국이 합의한 '다우닝가 합의'에 따라 제반 분야에서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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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한러시아대사 초치 경고… 러 "한국 안보이익 반하지 않아"
외교부가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군대를 파병한 것과 관련해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 대사를 초치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지노비예프 대사를 초치해 북한군 파병과 관련해 항의 입장을 전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이날 김 차관을 만나고 오후 2시쯤 정부서울청사를 빠져나갔다. 초치란 국가의 외교적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외교적 사안에 대해 자국 주재의 외국대사, 공사, 영사 등을 외교 청사로 불러들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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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나토 수장, 북한군 파병 대응방안 논의… "정보공유 위한 대표단 신속파견"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마크 뤼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의 통화에서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추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한국과 나토가 인도태평양과 대서양의 안보에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그간 러시아에 대규모의 살상무기를 지원해 온 것을 넘어 정예 병력을 보냈다며 최근 우리 정보당국이 북한 특수부대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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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체코원전 금융지원의향서가 비구속적? 말장난”… 與 “文정부 때도 똑같은 서한”
국정감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여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의향서 등을 근거로 우리 측이 체코 원전 사업 금융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여당에서는 전임 문재인 정부 당시에도 같은 내용의 관심서한을 보낸 일이 있다며 이것이 관례적인 절차라고 반박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우리 정부 측이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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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고통 민생범죄, 끝까지 추적해 엄벌"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서민에게 고통을 주는 민생범죄를 끝까지 추적해서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찰청에서 개최된 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범죄수익과 자금원을 빠짐없이 환수해 범죄 생태계 연결 고리를 근원적으로 끊어내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상동기 범죄와 조직폭력배의 지능화, 마약, 가짜뉴스 등을 '새로운 위협'으로 규정하고 "국민이 경찰을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사회적 변화와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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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민군을 팔아먹은 주체의 수령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했다고 하니 북한의 오물풍선 부양을 비난하던 의견이 쑥 들어갔다. 상호 방위를 약속했으니 한반도 유사시엔 러시아가 북한에 파병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일 것이다. 두려움이 올바른 판단과 행동을 저해한다. 귀순한 인민군 병사들은 하나 같이 왜소하다. 남북관계가 좋았던 시절 금강산 관광을 한 이들은 "인민군이 큰지 그가 메고 있는 장총이 긴지 알 수가 없었다"고 기염을 토한다. 그런데 북한이 핵과 미사일 위협을 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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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영부인 동행명령장… 망신주기 논란에도 '李방탄용 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21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를 단독으로 의결한 뒤 집행에 나섰다. 하지만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경찰에 의해 진입이 막히면서 동행명령장은 끝내 전달되지 못했다. 집행이 무산되자 여당은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라고 지적했고, 야당 의원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통령 부인에 대한 국회의 동행명령장 발부는 사상 초유의 일이다. 여당은 야당의 동행명령장 발부 강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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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면담 직전 '李와 2차회담' 공개… "韓 마이웨이 포석인듯"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직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다시 회담을 하기로 했다. 한 대표가 이 같은 사실을 21일 윤 대통령과의 면담을 4시간여 앞둔 시점에 공개하면서 여러 정치적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당장 한 대표가 윤 대통령과의 면담 내용을 긴밀하게 야당 대표와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려 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와 관련 한 대표가 이 대표와 공조하며 그가 윤 대통령 면담 결과와는 무관하게 앞으로 '마이웨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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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동훈과 용산서 면담 시작…'김여사 해법' 등 논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만나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54분께 용산 대통령실 파인글라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과 한 대표를 만났다. 한 대표가 당초 요구한 독대 형식은 아닌 차담 형식으로 회동이 진행됐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은 지난 7월 30일 약 1시간 30분간 비공개로 만난 이후 약 두 달 반 만이다. 당시에도 정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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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파동 ‘키맨’ 강혜경…“조작 미공개 여론조사, 尹이 흡족해 했다더라”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가 국회에 출석해 '명태균 파동'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씨는 명태균이 조작된 것으로 알려진 '미공개 여론조사'를 윤석열 대통령 측에 전달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흡족해했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이 밝혔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강씨에게 '철없이 떠드는 오빠는 누구인가'라고 묻자 강씨는 "윤석열이라고 생각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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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진종오 "이기흥, 체육계 병들게 해…뇌물수수·사면·부인 세금체납 산적"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정조준 했다. 대한체육회장 3선에 도전하는 이 회장이 그간 뇌물수수·사면·부인 세금체납 등 비리를 저질렀다는 이유에서다. 진종오 의원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우성산업개발의 창립자로, 회사가 2017년에 폐업한 뒤, 오염된 폐골재를 남긴 채 도산했다. 이로 인해 하남시는 당시 425억 원의 토양 정화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기흥 회장의 과거 범죄 기록도 재차 화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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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어쇼 글로벌우주항공방산전으로 격상…공군·경남도·KAI·항우협 공동 격년 개최
사천에어쇼가 국제 수준의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거듭난다. 공군은 21일 경남도청에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성규 사천시 부시장, 강구영 KAI 사장,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군은 민간이 주도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와 차별화된 군사외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해 사천에어쇼 규모 확대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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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 北고위층 자녀 이서현씨 '북한인권대사' 임명 반대
강제북송피해자연대 등 탈북민단체들이 전 북한 고위층 출신 자녀인 탈북민 이서현 씨의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임명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21일 냈다. 강제북송피해자연대와 탈북인권단체장 36명, 인권피해자 탈북민 2700명은 이날 성명에서 "이서현 씨의 북한인권대사 임명 제고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외교부가 탈북민 이서현 씨를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에 임명하는 단수 검증에 들어갔다는 뉴스를 접하고 커다란 실망과 충격을 받았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