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용원 의원 "북한이 공개한 韓군부 무인기…복제품 가능성"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북한의 무인기 공개 사진과 관련해 '북한의 복제품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과거에도 미국의 무인기를 복제한 제품을 공개한 바 있고, 우리 군의 소형정찰드론은 전단살포통을 적재하고 평양 왕복 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유용원 의원실에 따르면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는 드론작전사령부 소형정찰드론과 유사하나, 기체 상부 점검창 형상은 전투기 내부무장창처럼 자동 개폐식이 아닌 것으로 볼 때 전단살포용 가능성은..
-
-
北, '韓군부가 날린 무인기' 사진공개…러시아 파병 브리핑 맞대응인가
북한이 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무인기 잔해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은 사진의 무인기가 '평양에 대한 삐라 살포에 이용된 무인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드론과 동일 기종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국정원의 북한군 러시아 파병 브리핑에'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이슈를 바꾸기 위한 의도가 내포돼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평양시안전국이 지난 13일 평양시 구역들에 대한 집중수색 과정..
-
-
北, 최정예 '폭풍군단' 러-우전쟁에 투입…1만여병 파병할 듯
-
-
[르포] 뜨거웠던 청년들의 안보 열의 …용산특강서 최윤희 전 합참의장 '해양안보 중요성' 강조
비가 쏟아지는 18일 오후 용산특강이 열리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는 초등학생부터 군인, 외국인과 관광객 등 다양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강을 시작하는 오후 3시께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는 최윤희 전 합동참모의장의 용산특강을 듣기 위한 사람들로 하나 둘 채워졌다. 용산특강은 전쟁기념사업회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쟁의 교훈을 전하고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해 매월 주요인사를 특강자로 초청해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강연이다..
-
-
[2024 국감] 부승찬 의원 "공군 무인기 조종사 수당 인상 등 '처우 개선' 시급"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열린 공군 국정감사에서 감시정찰의 핵심인력인 중·고고도 무인기 조종사에 대한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부승찬 의원이 공군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군의 현재 무인 항공기 조종사는 총 15명으로 무인기 조종사 항공수당은 대위 기준으로 월 18만원 수준이었다. 이마저도 임무 수행 3년을 채운 후에 받을 수 있어 이날 현재까지 15명 중 6명에게만 수당이 지급되고 있다...
-
-
[2024 국감] 이영수 공군총장 "미래 전장 주도할 강력한 항공우주력 건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미래 전장을 주도할 수 있는 강력한 항공 우주력을 건설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 공군총장은 이날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공군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방혁신 4.0과 연계해 AI 기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우주 전력을 확보하겠다"며 "최근 부각 되는 하이브리드전에 대비해 사이버, 전자기, 인지전 등 새로운 전장 영역에 대한 작전 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이 총장은 "대한..
-
-
[2024 국감]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공군…공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통한 미래 항공우주력 건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공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복잡한 대내외 안보환경 속에서도 적 도발을 억제하고 전승을 보장하기 위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공군'을 구축해 자랑스러운 과학기술 강군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 공군총장은 18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
-
김계환 "해병대 전체가 잘못된 것 아냐" 발언에…野, 고성 후 퇴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18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해군·해병대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북도서, 포항, 제주 등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해병대 전체가 잘못됐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는 발언하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고성을 지르고 퇴장했다. 야당의원들이 김 사령관의 발언에 대해 반발하고 자리를 뜨면서 1시간 가량 중단됐다.이날 국감은 시작부터 이윤세 해병대 전 정훈실장의 참고인 참석 여부를 놓..
-
-
이종찬 광복회장, 서울 독립기념관 건립 환영 "정부에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나아갈 것"
이종찬 광복회장이 18일 광복 80주년인 내년 서울 국내민족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추진과 관련해 "정부에서 이런 뜻있는 해, 서울에 독립기념관을 세운다고 발표했다. 콘텐츠만 제대로 채워진다면 저는 환영한다"고 찬성의 입장을 전했다. 이 회장은 이날 국립 서울현충원 대한독립군무명용사 위령탑 앞에서 진행된 '항일무장독립투쟁 희생선열을 기리는 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전'에 참석해 개식사했다. 이날 추모제전엔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독립운동 유관..
-
-
[2024 국감] 양용모 해군총장 "적이 두려워하는 강한해군 구현"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18일 "국민이 신뢰하고 적이 두려워하는 강한해군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해군총장은 이날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해군·해병대 국정감사에서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 능력을 고도화하는 가운데 저열한 도발들을 자행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해군은 필승의 정신전력과 압도적인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첨단 과학기술 기반 해군력을 건설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양 해군총장은 "..
-
-
육군, 다연장로켓 '천무' 동해상 표적 향해 화력 과시…130㎜ 로켓 실사격훈련
육군 1군단이 지난 17일 밤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실사격 훈련을 통해 '즉·강·끝(즉각·강력히·끝까지)'의 의지와 능력을 시연했다. 18일 육군에 따르면 이번 실사격 훈련은 동해상 표적지(육지에서 17㎞ 이격)를 향해 130㎜ 로켓를 발사해 집중 타격역량을 확인했다. 천무는 연속적인 화력 투사로 적의 장사정포 등 도발 원점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다. 최대 80㎞의 속도로 발사장소로 기동 가능하며, 장소 도착 후 7분 만에..
-
-
김정은 "南 공격은 동족 아닌 적국 향한 합법적 보복행동"(종합)
북한매체가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군 최전방 부대인 2군단 지휘부를 방문해 서울작전지도를 펼쳐놓고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위협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전방부대 방문은 평양무인기사건 이후 총참모부가 하달한 작전예비지시 사격대기태세에 대한 현장 점검 차원이라는 분석을 내놨다.군 당국은 "의도나 배경은 분석중"이라며 "군은 항상 만반의 대비태세..
-
-
'2024 호국훈련' 돌입…다영역 통합·합동전력 운용 통해 실전성 강화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의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24 호국훈련'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호국훈련은 합참 주관으로 시행하는 연례적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이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최근 전쟁양상과 연계해 '적 예상 도발·공격 양상'을 반영한 실전적 상황을 부여한 상태에서 지상과 해상, 공중의 다양한 영역에서 합동전력을 통합 운용함으로써 합동성과 실전성을 강화하게 된다.특히 합참은 "..
-
-
[2024 국감] "해병대 전력증강 예산 턱없이 부족"
해병대의 전력증강 예산이 육·해·공군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 방위력 개선 분야 ' 예산 규모 분석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유 의원에 따르면 해병대 병력의 정원은 전체 국군의 약 5.8% 를 차지하지만 내년도 국방예산 정부(안)에는 해병대 방위력 개선비는 전체의 3.6% 에 불과한 약 6480억원만 편성됐다. 국방부가 요구한 내년 전체 방위력..
-
-
국방부 "北 병력 아닌 민간인력 러에 지원 가능성"
국방 당국이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참전 가능성과 관련해 현재까지는 러시아에 대한 민간인력 지원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적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장관 회의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병력이 아니라 인력을 지원했을 가능성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유의미하게 보고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특히 김 차관은 "그것이 인력일지, 병력이 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