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샛별'→'향도' 표현 격상…北 김주애 '후계자설' 한층 공고 해졌다
    북한 당국이 김정은 딸 김주애에게 '향도의 위대한 분' 표현을 사용하며 '존귀한 귀한 자제분'에서 표현 수위를 한층 격상시켰다. '향도'는 혁명투쟁에서 나아갈 앞길을 밝혀주고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간 단 의미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차기 지도자 김주애를 염두하고 수식어를 점진적으로 끌어 올려 우상화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애를 두고 '향도'를 사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5일 평양..

  • 대북 제재 위반인데…"김정은, 푸틴이 선물한 승용차 이용"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물한 전용승용차를 공개 행사에서 처음 이용했다고 16일 밝혔다.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당과 국가의 최고영도자께서 러시아 국가수반이 선물로 보내드린 특수 전용 승용차를 이용하시게 된 데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전용 승용차의 특수한 기능은 완벽하며 철저히 신뢰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모스크바에 다시 한번 진..

  • '전쟁 준비' 외치며 신형탱크 몬 北 김정은…"세계 제일 위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탱크 부대 훈련 경기를 현지 지도하며 전쟁준비를 강조했다.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방패' 연습에 대응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시작된 해당 연습은 오늘부로 종료된다. 1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인민군 땅크(탱크)병대련합부대간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했다. 김 위원장은 자리에서 "처음으로 자기의 놀라운 전투적성능을 과시하며 모습을 드러낸 신형주력 땅크(탱크)가 매우 우수한 타격력과 기동..

  • 北 외교 활로 위한 몽골행 타진…FS 훈련 기간 이례적 행보

  • 김정은, 연이틀 군사훈련 지도…'서울 타격권' 포병부대 시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에 대한 대응으로 연이틀 군사 훈련을 지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7일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시찰했다고 8일 보도했다.통신은 훈련에 참가한 부대에 관해 "적의 수도를 타격권 안에 두고 전쟁 억제의 중대한 군사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경선 부근의 장거리포병 구분대"라고 설명했다.훈련 목적으로는 "대연합부대 관하 포병부대들의 화력타격 능력을 위력 시위와 경기진행의..

  • 北 김정은, 軍 훈련장 방문…전쟁준비 강화 지시

  • 北 국방성, 한·미 훈련 두고 "전쟁연습, 응분 대가 치를 것"
    북한 당국이 5일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를 두고 '전쟁 연습'이라며 비난했다. 각종 미사일 체계 시험 발사와 군사정찰위성 개발 등 국방력 강화를 이어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전날(4일)부터 진행된 상반기 FS 연습은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와 사이버전, 생화학전에 대비한 선제타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은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과 대한민국이 정전상태..

  • 한-쿠바 수교 '나비효과'…주북대사관 재가동 본격화
    북한이 지난달 한-쿠바 수교 이후 외교활동 보폭을 넓힌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서방활동을 재개시켜 균열난 외교관계 균형 축을 정상화하려는 모양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북·러 회담 계기로 진행됐던 무기거래와 위성발사 체계 서한 교환을 비롯, 노동자를 파견하며 음지에서 활동했던 모습을 여럿 대외활동으로 포장할 전망이다. 3일 외교가에 따르면 유엔은 "북한 정부의 승인을 받아 3월 1일 자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며 신임 북한..

  • 한-쿠파 수교 충격 여파 ‘北’…서방 외교로 운신 폭 넓혔다
    북한이 코로나 19로 중단시켰던 서방 외교활동을 확대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쿠바 수교 충격 여파로 균열났던 외교 운신의 폭을 넓힌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당국은 러시아를 비롯, 전방위 대외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7일 중국 외신에 따르면 펑춘타이 중국 공사는 전날(26일) 마르틴 튀멜 독일 외무부 동아시아·동남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만난 데 대해 "튀멜 일행은 조선(북한) 외무성의 조직·안배로 조선에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

  • 北 매체서 사라진 '쿠바'…韓 수교 이후 '헤어질 결심' 가시화
    북한 당국이 한국과 쿠바가 공식수교를 맺은 후 관련 소식을 일절 전달하지 않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형제국 쿠바에 수교 불만을 간접적으로 내비치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쿠바 수교 이후 북한 당국은 일-북 회담을 요청하는 등 외교행보에 분주함을 보이고 있다. 한·미·일 3국 협력에 미진한 일본을 균열 내서 판도를 되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과 형제국으로 정평이 났던 쿠바가 우리 측과 수교했다는 사실을 예상치 못한 모양새다.북한 기관지 노동신..

  • 푸틴, '벤츠 애호가' 김정은에 러시아판 롤스로이스 선물 (종합)
    북한 당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러시아산 승용차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김 위원장에게 러시아산 승용차 브랜드 '아우루스(Aurus)'를 소개한 바 있는데, 해당 차량을 선물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우루스는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고급 차량 브랜드로, 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러시아를 방문했을 당시 푸틴 대롱령과 함께 뒷좌석에 앉기도 했다.최근 정부는 유엔안전보장이..

  • 北 "인도·태평양 전략, 전쟁 유발…美 모든 책임 초래했어"
    북한 당국은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진영 갈등을 초래해 혼란을 야기 한다고 주장했다. 1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리지원 미국연구소 외무성 연구사가 작성한 '워싱턴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지정학적 대결 각본이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미국·일본·인도·호주의 쿼드(Quad)와 미국·영국·호주의 오커스(AUKUS) 등 미국 주도의 안보협의체는 자유·개방이 아니라 폐쇄와 진영대결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 北 해상국경선 언급에 서해 긴장 고조 '일촉즉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4일 새로 개발한 지상대해상미사일 시험발사를 지도하며 "우리가 인정하는 해상국경선을 적이 침범할 시에는 그것을 우리 주권에 대한 침해로, 무력도발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에 따라 당장 서해 5개 도서 인근의 국지도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15일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현지 지도에서 "연평도와 백령도 북쪽 국경선 수역에서의 군사적 대비태세를 강화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북한..

  • 北, 지대함 미사일 과시…NLL 무력화 선언
    북한 당국이 전날(14일) 발사한 미사일이 신형 지대함 미사일인 '바다수리-6형'의 검수 사격시험이었다고 15일 밝혔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서만 다섯번째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유령선'으로 호칭하며 연평도와 백령도 인근 군사대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김 위원장은 자리에서 "발사된 미사일들이 1400여초(23분20여초)간 동해상공을 비행해 목표선을 명중 타격했다"며 "김 위원장..

  • 北 "240mm 조종방사포탄에 유도기능 장착…전날 사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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