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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안전한 원전, 계속 가동할 수 있도록 제도 고쳐야…경제 사는 길"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안전이 확인된 원전은 계속 가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울진에서 열린 신한울 원전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에서 "이것이 우리 경제와 산업이 사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설계 수명이 넘으면 안전해도 계속 원전을 운전할 수 없도록 돼 있는 전 정부의 탈 원전 제도로 인해 천문학적인 손실액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기존 원전을 안전하게 오래 쓰..

  • 과기부, 학생인건비 잔액제 개선 추진…적립액 일부 기관 이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학생인건비통합관리제도 개편에 나선다. 과기부는 30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제도 개편을 위해 '학생인건비 잔액 제도 개선안 관련 연구현장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3년부터 과기부는 연구·개발(R&D) 지원 관련, 과제별 인건비를 연구책임자 또는 연구개발기관별로 통합 관리하고 학생연구자 인건비에 한해서는 다른 연구비 항목과 달리 과제 종료 후에도 반납하지 않고 계정에 적립·활용할 수..

  • 김영호 통일장관, ‘납북자 문제 등 한일 양국 협력 강화’ 논의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및 납북자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30일 만나 한일간 긴밀한 공조는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김영호 장관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 강화 동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지역 내 평화 및 안전보장을 위해 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어 북한인권..

  • 신원식 "北 파병, '최악의 불량집단' 자인한 것…정권 생존 위해 도발 획책"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두고 "북한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까지 위협하는 최악의 불량집단임을 자인하는 셈"이라고 지적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실장은 30일 오후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공동 주관한 '제24-2차 한미동맹 컨퍼런스'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신 장관은 "북한은 최근엔 어느 국가에서도 볼 수 없는 쓰레기 풍선 살포는 물론 '적대적 두 국가'를..

  • 대통령실 "우크라에 포탄 직접 지원 검토한 적 없어…전황분석팀 파견 필요"

    대통령실은 30일 "현재 155㎜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직접 지원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는 건 틀린 얘기"라고 밝혔다.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군인 규모는 최소 1만 1000명 이상으로 추산됐고, 그 중 3000명 이상은 이미 러시아 서부 교전지역 가까이 이동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우리 나라에 특사를 파견하기 위한 준비를 이번 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 창당 7년 진보당, 돌아올 대선 때 민주당과 연대 가능성 시사

    진보당이 창당 7주년을 맞아 '대안 정당으로 다가서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다음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과의 연대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든 시도를 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재연 진보당 싱임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 7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상임대표는 "국회 안팎에서 한국 정치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보다 많은 선택의 기회를 여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이재명 "경제 비상상황… 전체적으로 구조적 어려움 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우리 경제가 정말 비상상황"이라며 "지역경제, 지방경제, 골목경제, 서민경제가 정말로 심각해지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소상공인·자영업자 민생경제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가 전체적으로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를 향해 "(경제가) 어려우면 대책을 내는 것이 당연한데, 그것이 정부의 책무인데 아무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정부가 대책도,..

  • 여가부, 사상초유 장관없는 국감…“동네 통장·동장도 이렇게 오래 안 비운다”

    사상 초유의 장관없는 국정감사를 치르게 된 여성가족부가 8개월 넘게 장관이 공석인 점을 두고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30일 국회 등에 따르면 여가위 여가부 국정감사에서는 장관 공백상태로 국감이 치러졌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관없이 국감을 하는 초유의 상황"이라며 "동네 통장이나 동장도 이렇게 오래 비워두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여가위 차원에서 '장관 조속 임명 요구 결의안'을 내야 한다고도 주..

  • 이재명, 국감 중 욕설한 김우영에게 '엄중 경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정감사 도중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에게 욕설을 한 김우영 민주당 의원에게 '엄중 경고' 했다.29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김 의원에게 엄중 경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의원단 전체에 언행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직무대행이 '씨X'라는 표현은 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김 직무대행을 향해 "저자..

  • 3600t급 잠수함 3번함 거제 한화오션서 착공…2031년 해군에 인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대 10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한국형 잠수함 장보고-Ⅲ 배치(Batch)-Ⅱ 3번함(3600t급)이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착공에 들어갔다. 방위사업청은 30일 경남 거제의 한화오션 조선소에서 안전기원문을 낭독하고, 잠수함 건조 철판 절단 등을 거행하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조하는 3번함은 역대 우리나라가 건조한 잠수함 중에 가장 큰 3600t급이다. 길이 89m, 폭 9.6m로 그간 건조됐..

  •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출범…단장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여론조작과 국정개입 등 명태균씨 관련 의혹을 당 차원에서 살펴보겠다며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을 출범했다. 김건희 특검법 관철을 위한 대국민 선전에 나서는 등 대여 공세를 강화키로 했다. 민주당은 3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하고 단장에 4선 서영교 의원을 임명했다고 박혔다. 조사단은 당내 비상설특별위원회로 설치됐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여론조작과 국정개입 등 명씨 관련 의혹이 날로 확산함에..

  • 北 '풍계리 핵실험장·ICBM 발사대' 준비 끝… 11월 도발 가능성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대를 준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르면 다음달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30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 또 북한군 일부 선발대가 러-우 전쟁 최대 격전지인 '쿠르스크'로 곧 이동할 것으로 파악했다. 아울러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대 준비를 마치면서 11월 중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북핵 7차실험을 위한 풍계리 핵실험장 내부 준비도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위..

  • 이재명, 보수 원로 윤여준 만나 국정 현안 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보수계 원로인사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만났다. 이 대표 측에서 국정 전반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만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전 장관은 이날 정오께 이 대표와 서울 여의도에 있는 식당에서 만나 "나라 형편이, 국제정세나 국내 상황이 점점 더 복잡하고 힘들어지는 것 같은데 국가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저렇게 흔들려서야 곤란하다"며 "그럼 점에서는 나이 먹은 사람들이 걱정이 많다"고 우려했다.윤..

  • 정부, 우크라이나에 ‘호크’ 구형 미사일 등 방어무기 지원 가능성 시사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해 우크라이나에 '방어 무기'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CBS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정부가 호크 미사일 같은 구형 미사일 제공도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효용성이 떨어졌는데 우크라이나에서는 효용성이 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방어용 무기를 지원하는 것을 우선 고려하고, 상황에 따라선 공격용 무기..

  • 인사처, 위험직무 중 다친 공무원 '최대 8년 휴직' 입법예고

    재난·재해 현장에서 인명구조 등 위험한 직무를 수행하다 다친 공무원은 요양을 위해 최대 8년까지 휴직할 수 있게 된다. 고등학교 졸업 후 공무원으로 입직한 경우, 학사 취득을 위한 휴직기간도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난·재해 현장에서의 인명구조 등 위험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거나 질병을 얻은 공무원의 휴직 기간은 최대 5년에서 8년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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