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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러 “국제정세 악화 원인은 美동맹 도발”

    북한과 러시아가 글로벌 정세 악화의 책임을 미국과 그 동맹에 돌리는 입장문을 냈다. 러시아는 또 미국과 동맹들에 맞서는 북한의 조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전략대화 결과에 대한 공보문을 2일 오후 배포하며 "현 국제 정세에 대한 쌍방의 평가가 일치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공보문에 따르면 이번 전략대화에서..

  • 尹규탄집회 참석한 이재명 “김건희·채상병 특검 수용하라… 국민에 맞서면 비참한 최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장외집회에 나서 '김건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고 국정기조를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2일 민주당이 서울역 일대에서 개최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특검촉구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 참석해 "국민에 맞선 대통령은 끝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음을 역사가 증명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겨냥한 듯 "대한민국..

  • 조국, 대구서 첫 ‘탄핵다방’… “보수 가치 위해 尹정권 조기 종식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대구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주창하는 첫 '탄핵다방' 행사를 열었다. 조 대표는 2일 대구에서 당 대구시당 개소식에 참석하고 '탄핵다방' 행사 개최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끝내는 문제는 '보수를 심판한다', '진보를 세운다' 이런 문제가 아니다. 보수를 부끄럽게 하는 무능 정권을 끝장내는 것"이라며 "보수의 품격을 지키기 위해,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윤석열 정권은 조기 종식..

  • [단독] 몽골政, 반기문에 훈장수여 “몽골 민주주의 체제전환 특별기여”

    몽골 정부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몽골을 첫 방문한 계기로 성공적인 민주주의·시장경제 체제로 전환을 경험했으며 포괄적 국가발전 정책 추진, 유엔 평화유지 활동 기여 등 전 세계에 몽골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2일 주한 몽골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현지시각 오전 10시 몽골 오흐나깅 후렐수흐 대통령은 몽골 정부청사에서 대통령령으로 몽골국가 최고 훈장인 '칭기즈 칸'훈장을 수훈했다. 몽골 정부는 반 전 총장이 '몽..
  • 중국 무비자 여행 8일부터 열린다…최대 15일 체류 가능

    중국이 오는 8일부터 한국 등 9개국을 무비자 시범 정책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중국 외교부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안도라·모나코·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등 9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 "여의도, 한반도 통일 위한 세계금융허브로 만들어야"

    최근 러-우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중동전쟁 등 다변화하는 세계정세 급변속에서 남북통일 시나리오에 맞춰 한반도 통일대비 금융준비를 위해 대책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1일 열렸다.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AKU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증권경제신문 공동주최로 이날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 '국내외 정세 혼란 속 한반도 통일대비 금융준비 어떻게?'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는북한의 급변사태에 따른 한반도 통일과 이후 남북통일 과정에서의..

  • 녹취록 ‘문제될 것 없다’는 대통령실…이재명 “문제없다 하는 것 자체가 문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 내용에 대해 '문제 될 것 없다'고 답한 대통령실 측 발언을 두고 "문제없다고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안중근 의사 유묵(생전에 남긴 글씨) 특별전시를 관람한 뒤 기자들을 마나 "대통령 당선인이 공천에 개입한 것 자체가 문제고 또 공천에 개입한 일이 없다고 그간 거짓말을 했던 것도 문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정진석 대통령 비서..

  • 민주, 국방장관·감사원장 탄핵 검토… "위증과 국회법 위반"

    더불어민주당이 최재해 감사원장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고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일 이재명 대표와 4선 의원들 간의 오찬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를 진행하면서 일부 국무위원들이 위증과 국회법 위반 등 혐의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조 수석대변인은 탄핵과 고발 대상자로 최 감사원장과 김 장관을 언급했다. 조 수석 대변인은 "강력한 수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 [공공기관포럼] 김완희 가천대 교수 “경영평가, 사람에 유익한 방향으로 가야… 제도 심화 과정서 비인격화 경향”

    김완희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가 현재의 공공기관 경영 평가 제도와 관련해 "결국 사람들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제도가 발전하면서 결과적으로 비인격화로 가는 경향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 교수는 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블룸에서 열린 아시아투데이 주최 '변화의 시대,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길을 찾다' 포럼에서 토론자로 나서 "제도가 발전하고 고도화되고 개선되는 것들의 궁극적인 방향성이 뭘까 늘 생각을 해보는데, 결국은 사..

  • 정부, 대북독자제재 '北11명·기관 4곳' 적용… 6일 발효

    정부는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 발사에 대응하는 대북 독자제재를 단행한다. 독자제재 대상은 북한인 11명과 기관 4곳이다. 이번 독자제재는 6일 발효된다. 외교부는 이 같은 내용의 '대북 독자제재'를 1일 밝혔다. 북한인 11명과 기관 4곳은 핵미사일 개발 자금 마련과 정권 유지를 위한 외화벌이 수단에 연관돼 있다. 제재 대상인 '최광수'는 북한산 무기 및 관련 품목 해외수출에 관여했다. 조선민족보험총회사 소속..

  • [단독] 반기문, 몽골 최고 ‘칭키스 칸’ 훈장 받는다…한국인 최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몽골 국가 최고 훈장인 '칭기스 칸' 훈장을 수여받는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다. 1일 주한 몽골 대사관 등에 따르면 몽골 오흐나깅 후렐수흐 대통령은 대통령령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인 반 전 총장에게 '칭기스 칸' 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몽골 대통령실에 따르면 훈장 수여식은 2일에 개최된다.이번 수여 결정에 대해 몽골 대통령실은 "반 전 총장이 몽골과 대한민국의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 운영위, 김건희 여사 동행명령장 발부… 與 "강제력 동원" 반발

    국회 운영위원회는 1일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김 여사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는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이후 두 번째다. 국회 운영위는 이날 오후 대통령실 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 대상 국정감사에서 야당 단독으로 김 여사 등 7명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 박찬대 운영위원장은 김 여사와 대통령실 소속 증인들이 불출석 하자, 동행명령장 발부와 고발조치를..

  • 정진석 "野 선택적 발췌해 공천개입 규정 과도한 정치공세"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의 공천개입 의혹이 불거진 명태균씨와의 통화 녹음에 대해 "선택적으로 발췌해서 공천개입이라고 규정짓고 일방적으로 몰아가는 것은 과도한 정치 공세"라고 1일 밝혔다. 정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녹취와 관련해 "지난 2년 동안 계속돼 온 대통령 죽여서 당 대표 살리자는 야권의 정치 캠페인의 지속된 맥락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비서실장은 녹취 내용에 대해..

  • 尹·明 녹취록 파동에 韓 이틀째 침묵…친윤·친한 온도차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녹음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틀째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공개일정을 잡지 않았다. 녹취록과 관련한 입장문이나 SNS 게시글도 아직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 대표는 전날 민주당이 윤 대통령 육성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할 때도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한 대표가 녹취록 당시 당내에서 벌어졌던 지방..

  • 통일부 "北 ICBM, 대미압박·러 파병 시선돌리기 등 다목적"

    통일부는 북한의 신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대미 압박용'으로 보고 핵미사일 능력 과시 등 여러 의도가 깔린 것으로 파악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발사는 핵미사일 능력 과시, 대미 압박 목적과 함께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사안으로부터 시선 돌리기용"이라며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 성과 확보와 군사기술적 수요 등 다양한 목적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9월 우라늄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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