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IAEA "북한, 핵실험 지원 준비완료…영변 핵시설 계속 가동“

    국제 핵 비확산 감시 기구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 실험장에서 중대한 변화의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핵 실험을 지원하기 위한 준비는 완료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이사회 모두발언에서 "IAEA는 북한 핵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감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로시 총장은 지난 9월 김정은이 방문한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시..

  • 한 총리 "'신의료기기 허가 시 시장진입기간 140일 이내로 단축"

    한덕수 국무총리는 "임상 평가를 거쳐 신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경우 시장에 즉시 진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기존 490일까지 소요되던 시장 진입 기간을 최대 140일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혁신적 신의료기기의 시장진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국민 여러분들께서 혁신적 의료기기 혜택을 조기에 누리실 수 있도록..

  • 통일부 "北 정찰위성, 올해 추가 발사는 어려울 것"

    통일부는 북한이 올해 정찰 위성을 추가 발사할 가능성에 대해 "예단하기 어렵지만 물리적인 시간을 볼 때 촉박하다고 본다"며 사실상 어려움을 시사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1일 오전 출입 기자들과 만나 '오늘이 북한의 정찰 위성 1호기 발사 1주년인데, 추가 발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당국자는 "북한이 올해 안에 정찰 위성 3개를 발사하겠다고 했는데 상반기에 실패하고 나서 현재까지 별도의 구체적인 정황이 파악되고 있지..

  • 혁신당, 검수원복으로 막은 검수완박 규탄 ‘행정입법 국회수정법’ 발의

    조국혁신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귀)'으로 막은 윤석열 정부의 행정입법을 규탄하면서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수사가 가능했던 이유가 '검수원복' 덕분이었다는 주장엔 "보복·표적수사했다고 자백하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위헌·위법한 검찰청법 시행령을 원상복구시켜라"며 "국회..

  • 순방 마친 尹, 인적쇄신·양극화 타개 점검…김여사 특검법 내주 처리할듯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새벽 페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브라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이 국내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인적쇄신, 양극화 타개 등 출국 전 제시한 국정 현안 관련 대응책 마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특별한 공개 일정 없이 그간 밀린 국내 현안 관련 보고를 받는 것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임..

  • 민주, '명태균 회유 의혹' 윤한홍 고발 조치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를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고발 하겠다고 밝혔다.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징계를 추진하면서 법적 대응도 하겠다"고 말했다.노 원내대변인은 "현직 의원이 정권의 명운이 걸렸다 해도 과언이 아닌 사건의 중심인물을, 그것도 중심인물이 구속을 앞둔 상황에서 접족했다는 것만으로도 사안이 엄중하고..

  • 민주당, 28일 본회의서 검사3명 추가 탄핵키로…현직검사만 7명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현직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키로 했다. 국회법상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하는 만큼 이를 둘러싼 여야 충돌이 예상된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28일 검사 탄핵보고를 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최재훈 서..

  • 한동훈, 당원 게시판 논란에 "수사로 진실 드러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자신의 가족 명의로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비난글이 올라온 논란을 두고 "법적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위법이 있다면 당연히 철저히 수사되고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사사건건 대응하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표 선고, 민생 사안 등 다른 이슈를 덮는게 적절하지 않다는 당대표의 판단이라고 이해해 줬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당..

  • 추경호 "野, 이재명 유죄에 화풀이식 탄핵 쇼 본격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이재명 부부가 공직선거법 1심에서 모두 유죄가 나온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화풀이식 묻지마 탄핵 쇼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당 대표라면 유죄 판결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먼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당화 넘어 우상화로 치닫고 있는 거대 야당은 정쟁용 탄핵에 허우적대며 결국 탄핵중독당, 집권남용당으로 전락했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

  •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 '3대 인권악법' 폐지 촉구

    김정원 정권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말살 정책을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 총회에서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동의)로 채택됐다. 북한인권결의는 지난 2005년부터 20년 연속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은 한국을 포함한 61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21일 외교부는 유엔 총회 3위원회가 20일(현지시간) 뉴욕 본부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는 다음달 중 유엔 총회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된다. 북한인권결의안은 2016..

  • 박찬대 "與 해병대원 국정조사 거부할 명분 없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에 해병대원 순직 사건 국정조사에 대한 의견서 제출을 요구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해병대원 국정조사를 거부할 아무런 명분이 없다. 국정조사에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동훈 대표는 취임할 때부터 해병대원 특검법에 찬성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해 7월 채상병 순직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대령은 사건 조..

  • 한동훈, 野 선거법 개정안에 "이재명 향한 아부…국회 힘으로 바꾸겠단 발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를 삭제하는 법안을 발의한 데 대해 "이재명 대표의 판결 결과를 국회의 힘으로 바꾸겠다는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지난 14일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공표죄를 아예 삭제하는 내용의 믿어지지 않는 법안을 박희승 의원을 통해 발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5일에는 민주당에서 공직선거법 상 당선무효형..

  • 대통령실, 정무수석 '기자 무례' 발언에 사과…"적절치 못했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1일 국회 운영위원회 발언과 관련해 "적절하지 못한 발언"이라고 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지난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관련 답변 과정에서 정무수석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부산일보 기자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정무수석으로서의 본연의 자세와 역할을 가다듬겠다"고도 말했다. 앞서 홍 수석은 지난 19일 국회 운영위원..

  • 윤 대통령, APEC·G20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페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브라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5박 8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등이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도착 시간이 이른 새벽이라 수고스럽게 공항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 나흘앞 '사도광산 추도식', 日정부 대표 미정… 유가족 11명 참석

    일본이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된 사도광산 노동자를 위한 추도식을 24일 연다. 행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추도사에 담길 내용과 식순 등 세부 내용이 확정되지 않아 한·일 외교당국은 여전히 협의 중이다. 일본 당국이 약속했던 차관급 인사도 누가 참석할지 정해지지 않았다. 외교부는 20일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실행위원회'는 추도식을 24일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 위치한 아이카와 개발종합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도식엔 실행위원회..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