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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특검법 관철 위한 2차 비상행동 “尹 삼권분립 유린 주범”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 관철을 위한 2차 비상행동에 나섰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그간 24번의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국회 입법권을 무시하는 삼권분립 유린의 주범이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18일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2차 비상행동 선포식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비상한 시기에 비상한 각오로 비상하게 행동하겠다 말씀드린다"며 "기필코 승리합시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국정농단 정황이 연달..

  • 尹 "美·中 선택 문제 아냐"…한·중관계 개선으로 실용외교 나서나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심화 가능성이 점쳐지는 미국과 중국 간 전략경쟁에 대해 "한국에 있어 양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임기 전반기 한·미동맹에 집중했던 윤 대통령이 미국의 신행정부 출범을 기점으로 소홀했던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며, 균형·실용 외교로 무게추를 옮기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 중인 윤 대..

  • 韓 '당원게시판 논란' 딜레마… 당내선 '당무감사 수용' 압박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유죄판결 이후 여권에서는 여당 내 분열을 최소화하고 단결을 도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를 위해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부부 비방글에 대해 한동훈 당대표가 먼저 당무감사를 받아들여야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18일 본지와 통화에서 "여당이 계파 갈등을 넘어 단결하기 위해서라도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며..

  • 北파병군 수당 노동당 39호실 귀속… "목숨값도 약탈 야만적"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독립광장에 마련된 전사자 임시 추모소를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19일 러시아가 침공한 지 1000일을 맞는다. /AP 연합 북한이 러시아로 파병한 군인들의 전투수당을 모두 조선노동당 39호실로 귀속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인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전투수당 대신 '노동당 입당'이나 '영웅 칭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본지와 통화에서 "북한..

  • 여야, 22일까지 국회 몫 헌법재판관 추천… 특감·채해병 국조는 이견

    여야가 오는 22일까지 국회 몫의 헌법재판관 추천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을 22일까지 추천을 마무리하고 정기국회 때 임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는 9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된다. 다만 현재는 6명의 재판관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국회 몫의 헌법재판관 추천을 미뤄왔기 때문이다.또한 여야..

  • 전남해상풍력단지에 48조 투입… "한국형 원전 6기와 비슷한 규모"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시운전 개시 현장을 헬기로 시찰했다. 또 현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방자치단체와기업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약 9000억원이 투입된 전남해상풍력1단지는 96MW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는 국내 최초로 민간 주도의 대규모 단지로 이날부터 내년 3월까지 시운전 후 준공한다. 이후엔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1단지를 포함한 전남해상풍력발전단지 전체..

  • 국방부 “L-SAM, 11월 개발 마무리…K-방산 수출 200억 달러 근접”

    국방부는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개발을 이달 안에 마무리하고 조만간 양산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18일 '윤석열 정부 국방 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L-SAM 연구 개발이 이달 안에 완료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완료 계획"이라며 "이후 곧바로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이날 연초 목표였던 방산 수출 200억 달러에도 근접해서..

  • '3김'의 김동연 "이재명 리더십 플랜B, 지금 논의할 때 아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재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가운데, 이 대표 리더십 대안으로 거론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플랜B를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협약식'에 참석한 뒤 '민주당에서 대선 후보 플랜B 이야기가 나오는 데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지금 그런 걸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난달 독일..

  • 한동훈 "중소기업 연체율 증가…대출이자 낮춰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을 줄이기 위해 대출이자를 낮추는 방향의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기준금리가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더 내려갈 수 있는데, 기업이나 가계가 부담하는 대출금리는 내려가고 있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예대마진이 이렇게 크게 오래 지속되면 가계·기업에 큰 부담이 된다"며..

  • 민주 "韓, 불법시행령 자백…이재명 위증교사 공소기각 해야"

    더불어민주당은 1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법무부장관 시절 자신이) 시행령을 만들어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수사가 가능했다'는 글을 쓴 것을 두고 "불법 시행령 자백과 궤변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 소속 이건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표가 불법 시행령을 자인한 것이다. 공소기각 판결을 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한 대표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2022년..

  • 보훈부 “내년 광복 80주년 맞아 기념사업 추진…현충원 재창조도”

    국가보훈부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범국민적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윤석열 정부 국가보훈 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보훈부는 먼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상금 등을 인상하고, 국가가 입증하는 공정한 심사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공무 관련성이 있는 질병 등의 입증 부담 완화는 물론 등록 기간을 6개월 이내로 단축해 신속한 보훈을..

  • 현대로템, 페루 육군 조병창과 지상무기 협력 총괄 협약 체결…K2전차·차륜형장갑차 등 수출 눈앞

    현대로템의 K2전차와 차륜형장갑차가 페루 육군에 수출을 가시화했다. 현대로템은 페루 리마에서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과 K2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 협력 총괄협약서에 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16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디나 에르실리아 볼루아르테 세가라 페루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호르헤 자파타 페루 조병창 대표와 함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총괄협약은 페..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디올 '파우치'는 공식 상품명…팩트다"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는 18일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관련 과거 보도에서 '파우치'라는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 "'파우치'는 사실이고 팩트"라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인사청문회에서 "해당 상품을 검색했고 공식 사이트에 '디올 파우치'라고 제품명이 명확하게 나와 있다. 상품명인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 2월 KBS 1TV에서 방영한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독 대담 방송에서 해당 가..

  • 김수경 통일차관 "북한인권 이슈화로 北당국 실제 반응 효과"

    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정부 성과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최초로 '북한인권보고서'를 발간했고, 제4차 북한 UPR(국가별 정례 인권검토) 주요국 권고를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우리 보고서를 반영하거나 인용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18일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전반기 통일분야 성과·향후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국제사회에서 북한인권이 이슈화되면 북한당국이 실제 반응한다는 효과를 확인한 바도 있..

  • 국방부 “하사 월급 200만원 추진…당직비도 단계별 인상"

    국방부는 내년 하사 기본급을 월 200만 원 이상으로 올리는 등 장병 처우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국방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윤석열 정부 국방 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국방부는 "하사·소위 등 초급 간부의 기본급을 내년에 6.6% 인상해 하사 기준 월 200만 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이어 "올 해 초급간부 기본급 인상률은 공무원의 두배 수준으로 인상하고, 2025년엔 추가 인상을 통해 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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