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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보름째 수색 사망자 210명…선체 4~5층 집중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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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명 기자

승인 : 2014. 04. 30. 10:56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이 보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30일 선체 4~5층을 집중 수색할 예정이다.

구조팀은 이날 오전 4시 현재 격실 111개(추정) 가운데 43개를 수색했다. 구조팀은 시신 5구를 추가로 수습해 사망자는 210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92명이다.

사고해역에는 0.5∼1.5m 높이의 파도가 치고 초속 6∼11m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사리때(29일~5월 2일)에 해당해 최대 유속이 초속 2.4m로 예상될 만큼 물살은 세다.

이날 물 흐름이 멈추는 정조 시간은 오후 2시 23분과 8시 59분을 전후해 각각 1시간가량이다.
해경과 민간 잠수사는 4층 선수 왼쪽·중앙격실과 5층 로비를, 해군은 4층 중앙부를 수색할 계획이다. 효용성 논란이 일고 있는 다이빙벨은 준비 작업을 마치고 이날 중 투입을 시도한다.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 측 바지선은 전날 사고해역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는 언딘측 바지선에 접안했다.

신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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