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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증언한 전직 성인영화배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 재판의 핵심증인인 전직 성인영화배우가 법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발설하지 않는 조건으로 금품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뉴욕포스트(NYP)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형사법원에서 열린 해당사건 형사재판에는 성인영화배우 출신 스토미 대니얼스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대니얼스는 2016년 미국 대선 직전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성관계 사실을 공개하지..

  • 이스라엘 "라파 작전 지속"…휴전협상 지렛대로

    이스라엘은 라파 검문소 장악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 작전의 시작일 뿐이라며 군사작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라파뿐 아니라 가자지구 전체에서 하마스를 소탕하거나 이스라엘 인질들이 석방될 때까지" 작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대변인도 "이번 작전은 라파의 하마스 4개 부대를 소탕하는 임무의 시작"이라며 "이에 대해 의심할 여지는 없다"고 말했다. 라..

  • “인플레 대응 정석은 수입 확대”…확 달라진 아르헨티나

    살인적인 인플레이션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정책 대응 전술에 큰 변화가 감지된다. 전임 좌파 정부가 사회주의적 대응으로 일관했다면 신임 우파 정부는 시장경제 정공법으로 인플레이션을 공략하고 있다. 아메리카TV 등 현지 언론은 7일(현지시간) "이번 주부터 주요 대형마트에서 브라질 식빵의 판매가 시작된다"며 정부가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수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식빵은 최근 가격이 가파르게 올라 아르헨티나 식탁에서 자..

  • 메콩강에 들어서는 푸난테코 운하…캄보디아·베트남 신경전

    캄보디아가 중국의 지원으로 건설하는 메콩강 푸난테코 운하를 둘러싸고 베트남과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순찬톨 캄보디아 부총리는 전날 푸난테코 운하 프로젝트와 관련해 "캄보디아는 추가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없고, 이 프로젝트에 대해 지역 내 다른 국가들과 협의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가 메콩강 위원회(MRC)에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통보했으며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지만 그렇게..

  • 한미동맹 주제 미 중고생 발표대회 결선 진출 10개팀 확정

    한미동맹을 주제로 한 미국 중고생 대상 발표 대회 결선전에 진출할 10개 팀이 선정됐다고 미주한미동맹재단(USKAF·회장 최태은·이사장 챕 피터슨 전 미국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주한미동맹재단이 지난 4일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의 후원으로 개최한 PIP(Plan·Implement·Present) 학생대회 본선에 150개 미국 중·고생팀 중 예선전을 통과한 20개..

  • 틱톡, '강제매각법' 입법 저지 위해 소송 제기…"명백한 위헌"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의 중국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일정 기간 안에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내 서비스를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강제매각법)을 제정한 미국 연방정부를 상대로 위헌소송을 제기했다. AP통신은 7일(현지시간) 바이트댄스가 이날 "강제매각법이 모호한 국가 안보 우려에 근거해 비상하고 위헌적인 권력을 주장하며 수정헌법 1조 권리인 1억7000만 미국인 사용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내용을 담은 소장을..

  • 전 미 국방부 부차관보 "한국, 북한...주한미군, 중국 억제 책임 분담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거론되는 엘브리지 콜비 전 미국 국방부 전략·전력 개발 담당 부차관보가 한국이 대(對)북한, 주한미군이 대중국 억제 책임을 각각 분담해 줘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콜비 전 부차관보는 "현 시점에서 완전한 비핵화가 현실적으로 가망이 없다"며 미국 행정부의 대북 정책 초점이 비핵화가 아닌 군비 통제에 맞춰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콜비 전 부차관보는 지난 6일..

  • 영국 국방장관 "군 급여 시스템 데이터, 해킹"...영 매체 "배후 중국"

    유럽 각국이 중국·러시아와 연계된 간첩 사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연계 해커들이 영국군 급여 시스템을 해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중국 연계 해커들이 영국 육·해·공군 근무자의 이름과 은행 정보가 포함된 급여 시스템을 해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영국 BBC방송·스카이뉴스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후 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악의적인 행위자'가 영국군 급여 시스템을 훼손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

  • 친팔레스타인 텐트 농성 미·유럽 확산...바이든 "반유대주의, 불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 나치에 의한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 기념일인 7일(현지시간) 반(反)유대주의로 변질되고 있는 미국 대학 내 친(親)팔레스타인 시위에 거듭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럼에도 시위는 미국 대학을 넘어 유럽으로 확산하고 있다. ◇ 바이든 대통령 "너무 많은 사람, 홀로코스트·10월 7일 공포 부정·합리화" "미, 기본권 존중·보호하지만, 반유대주의·혐오 발언·폭력 설 곳 없어" 바이든 대통령은 제..

  • 미, 정밀무기 판매 보류로 이스라엘에 정치 메시지

    미국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제한적인' 지상 작전을 시작한 이스라엘에 휴전을 압박하기 위해 정밀유도폭탄의 판매 승인을 보류하고 있다고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럼에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까지 군사작전을 지속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 폴리티코 "미, 정밀유도폭탄 판매 승인 보류로 이스라엘에 정치적 메시지" 폴리티코는 조 바이든..

  • 송승헌 전 中 여친 유역비 살아 있네, 건재 과시

    한때 한류 스타 송승헌의 전 여친으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졌던 중국의 류이페이(劉亦菲·37)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들을 통해 건재를 과시했다. 과거처럼 정신 없이 바쁠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열심히 살고 있다는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의 SNS에 올라온 사진들은 확실히 최근 활동 상황을 말해주는 것이 맞는 것으..

  • 묻지 마 흉기 난동 中에서 또 발생, 20여명 사상

    묻지 마 흉기 난동 사건이 종종 발생하는 중국의 남서부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전슝(鎭雄)현의 한 병원에서 7일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 2명이 사망하고 20여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들 중에는 중상자도 꽤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의 유력지 신징바오(新京報)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문제의 병원에서 발생한 사건의 범인은 전슝현 관내인 포지(潑機)진 농촌의 주민으로 병원에 대한 불만..

  • 시진핑 "25년 전 나토의 中 대사관 폭격 기억해야

    지난 5일부터 5년 만의 유럽 순방을 이어가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프랑스에 이은 두 번째 행선지인 세르비아 방문을 앞두고 현지 일간지 기고를 통해 25년 전 미국의 세르비아 주재 자국 대사관 폭격 사건을 상기시키면서 "역사적 비극이 재연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세르비아 일간지 '폴리티카' 기고문에서 "우리는 25년 전 오늘 나토가 무지..

  • "中·佛, 경제협력 확대 노력"…시진핑·마크롱, 첨단기술 강화 한뜻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신화 연합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중동정세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인공지능(AI)·우주항공 등 첨단 기술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

  • 휴전안 거부한 이스라엘… 탱크 몰고 가자 라파검문소 장악

    이스라엘군이 가자 최남단 라파에서 '제한된 군사작전'을 벌였다고 6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탱크가 라파에 진입해 이집트 국경 인근 라파 검문소의 팔레스타인 쪽 구역을 통제하고 있다며 "족집게 작전으로 라파 동부의 제한된 구역"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마스가 테러 목적으로 검문소를 사용하고 있다는 첩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와 연대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이슬라믹 지하드도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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