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퇴근 혁명이라더니"…개통 한달 된 GTX-A, 예상 수요 43% 그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된 지 한달이 넘었지만 이용객은 당초 예상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아직 핵심 정차역이 개통되지 못한 데다, 이용객이 몰리는 일부 역의 경우 접근성이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개통일인 지난 3월 3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1일간 GTX-A 수서∼동탄 구간 이용객은 26만3665명으로 집계됐다.이는 개통 전 국토부가 예측한 총 수요 61만5128명의..

  • 마천3구역·광운대 물류부지 등 4곳 건축심의 통과…총 7642가구
    서울 송파구 마천3 재정비촉진구역,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물류부지, 강동구 길동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영등포구 영등포1-11 재개발 등을 통해 총 7600가구 아파트가 조성된다.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열린 9차 건축위원회에서 '마천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심의에 통과된 사업은 △마천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 △길동 삼익파크아파트 주택정..

  • 태영건설, 경영 정상화 본격 시동…PF위기 대응 초석될까
    채권단이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을 결의하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절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채무 해소를 위해 태영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계열사 매각 등에 나서게 되는 가운데 경영 정상화에 성공한다면 이번 워크아웃은 건설·금융사간 PF 시장 안정화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기업개선계획이 채권단 75% 이상의 찬성을..

  • HUG·국토부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방안, 신중한 접근 필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의 주 내용인 전세사기 피해지원 선구제·후회수 방안에 대해 정부와 전문가들은 명확한 기준 마련이 선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HUG의 역할'에 대한 토론회에서 정부와 전문가들은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규현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 김윤후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김병국 한국주택금융공사..

  • 건설업계 "적정 공사비 반영 방안 마련해달라"…조달청에 건의
    건설업계가 공사비 상승 등의 어려움으로 조달청에 공공공사에 적정 공사비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대한건설협회는 30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조달청과의 진행한 간담회에서 건설업계의 주요 현안, 애로사항을 논의하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건설업계는 최근 3년간 공사비가 약 30% 상승했지만, 중소형 공공공사 낙찰률은 제자리로 공사비 부족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건..

  • 유동성 위기 속 건설사 미수금·체불임금 '눈덩이'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색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건설사들의 미수금 및 체불 임금 규모도 커지고 있다.미수금은 건설기업의 재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공사를 마치거나 약속한 공정률에 도달해 발주처에 대금을 요구했지만 받지 못한 공사비나 분양사업을 진행하면서 계약자들로부터 거둬들이지 못한 분양대금 등을 뜻한다. 미수금 규모가 커질수록 건설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도 커진다는 특징이 있다.30일 건..

  • 1000가구 대단지도 '전세 0건'… 씨마른 매물에 전셋값 들썩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1000가구 넘는 대단지에서도 '0건'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반면 전세 수요는 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전셋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30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2만9821건으로 3만건을 밑돌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724건에서 1만903건(27%)이나 줄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지난해 4월 4만건 대를 유지하다..

  • HDC현대산업개발, 굿네이버스와 어린이 친환경 공간 조성
    HDC현대산업개발이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어린이 교육시설에 친환경 공간을 만든다. 어린이들이 환경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교육도 마련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0일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에서 굿네이버스와 심포니 교실 숲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심포니 교실 숲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서울 태릉초등학교와 아동 양육시설 각각 1곳에 어린이들이 휴식도 취하고 공부도 할..

  • "자녀 셋이면 반값만 내세요"…KTX·SRT '다자녀행복' 할인 확대
    다음 달부터 자녀가 셋 이상인 가족은 KTX와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할 때 요금을 반값만 내면 된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5월 30일부터 자녀가 셋 이상인 가족이 KTX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다자녀 행복' 할인 폭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다자녀 행복 할인은 만 25세 미만 자녀가 두 명 이상인 코레일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가족 중 최소 3명(어른 1명 포함)이 KTX를 함께 탈 때 어른 운임의 30%를..

  • 전국 ‘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주택 인허가·착공도 부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택 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착공 실적도 경기 악화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96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보다 0.1%(90가구) 늘어난 것으로 4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전국 미분양 주택 중 지방이 5만2987가구로 전체 81.5%를 차지하..

  • 국토부, 작년 주택 공급 통계 19만호 누락…오류 정정
    정부의 지난해 주택 공급 통계에 약 19만호에 달하는 물량이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연간 통계 전체가 정정됐다.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자체 점검 결과 데이터 누락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해 주택 인허가·착공·준공 통계를 정정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주택 인허가 실적은 기존 38만8891호에서 42만8744호로 3만9853호 늘었고, 착공 실적은 20만9351호에서 24만2188호로 3만2..

  • 동부건설, '1060억원 규모' 울산 신정동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동부건설이 1060억원 규모의 울산 남구 신정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이 공사는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총 4개 동 규모의 아파트 368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형으로 구성되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8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동부건설이 수주한 이 프로젝트는 울산의 '강남'으로 평가받는 남구 신정동 중심에 위치해있어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정동은..

  • 지난해 경부고속도 신갈 ~ 판교 가장 혼잡
    전국 도로 하루 평균 교통량이 1만6000여대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 해당 도로의 평균 일교통량은 1만6051대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평균 일교통량은 교통량 조사 대상 지점의 하루 평균 교통량을 뜻한다. 최근 10년간(2014~2023년) 연평균 증가율은 약 1.8%로 증가 추세다.차종별로 승용차가 1만1681대, 버스가 310..

  • 주택건설협회, 상근 부회장에 이병훈 전 HUG 부사장 선임
    대한주택건설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이병훈 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사장을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신임 부회장은 서울 휘문고와 서울대 법대 졸업 후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그는 1993년부터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 택지개발과장, 2015년 건설정책국 건설산업과장 등을 거쳐 2020년 10월부터 HUG의 부사장(경영전략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 '대중교통비 최대 53% 환급' K-패스 사업 본격 시행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대중교통 이용시 지출금액의 20~53%를 환급받을 수 있는 'K-패스' 사업이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다음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만 35세 이상 일반인의 경우 20%,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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