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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명품아역 여진구 김소현 애절 감성멜로 연기로 컴백

‘보고싶다’ 명품아역 여진구 김소현 애절 감성멜로 연기로 컴백

기사승인 2012. 10. 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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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여진구, 김소현 /사진=MBC
아시아투데이 한상연 기자 = 명품아역 여진구와 김소현이 애절한 감성연기로 돌아온다.

여진구와 김소현은 최근 전라도 전주시 완산구 한 놀이터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 촬영에서 멋진 감성연기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날 촬영은 극중 정우(여진구)가 신발 한짝이 벗겨진 채 미끄럼틀 아래 숨어 훌쩍이고 있는 수연(김소현)을 찾아 손을 내미는 장면.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각각 열네 살과 열여섯 살인 여진구와 김소현은 촬영 내내 어린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이에 한 제작진은 “두 사람이 연기를 시작하면 모두 숨을 죽이고 지켜 본다”며 칭찬했다.

이날 촬영이 끝난 후 여진구는 “첫사랑의 설레는 감정을 순수하고 예쁘게 보여주고 싶다”고, 김소현은 “극중 수연이가 정우에게 가지는 예쁜 마음과 아픔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고싶다'는 어린시절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정통 멜로 드라마. 오는 11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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