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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즈 비츠, “카라·빅뱅·투애니원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을 것”

스위즈 비츠, “카라·빅뱅·투애니원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을 것”

기사승인 2012. 02. 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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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 미국 팝스타 앨리샤 키스의 남편이자 프로듀서인 스위즈 비츠가 K팝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스위즈 비츠는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한국의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오앤미디어 업무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

그는 “한국 가수 카라, 투애니원, 빅뱅, 보아 등을 존경한다. 그들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가수로는 “특정 가수를 정하고 싶지 않다. 재능이 있다면 누구나 다 일을 해보고 싶다.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니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위즈 비츠 소속사인 스위즈 비츠 프로덕션은 오앤미디어를 통해 미팝 아티스트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과 내한 공연을 추진하고, 케이팝 신인을 개발해 미팝시장으로 진출시키는 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K팝은 일종의 새로운 표현이다. 전 세계는 새로운 것을 찾으려 하고 있다. 한국이 그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는데 내가 이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K팝은 이미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이 파트너십이 도움이 된다면 전 세계 음악시장에서도 성공할 것이다. 투애니원과 미국 팝가수가 함께 조합을 이룬다면 큰 영향을 일으킬 것”이라며 “비욘세, 제이지 등 외국 뮤지션들 또한 훌륭한 프로젝트임을 알고 참여할 것이다. K팝 스타와 그들이 함께 일을 하게 되면 놀라운 현상을 만들어 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위즈 비츠는 2003년 1집 ‘Swizz Beats Presents G.H.E.T.T.O. Stories’로 데뷔했다. 2011년 제53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랩 퍼포먼스 듀오 드룹상을 수상한 러프 라이더스의 멤버기도 하다. 마돈나, 브리티니 스피어스, 에미넴, 레이디가가, 제이지 등의 앨범을 프로듀싱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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