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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소폭오르며 한 때 1740선 눈앞

코스피, 소폭오르며 한 때 1740선 눈앞

기사승인 2010. 06. 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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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1740선을 진입을 노리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3.63포인트(0.21%) 오른 1735.66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초 1739.97까지 오르며 1740선 돌파를 눈앞에 뒀으나 매물에 밀렸다.

개인이 466억원을, 기관투자가가가 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상당수 업종이 강세로 유통, 운수창고, 기계, 종이목재 등이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과 철강금속, 보험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양상으로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000원(0.38%) 오른 79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34%), LG화학(0.97%), 현대모비스(0.49%), 하이닉스(1.5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1.12%)와 삼성생명(-1.41%), 한국전력(-0.31%) 등은 하락세다.

아시아나항공은 장중 7.40% 오른 9870원을 기록하면서 1만원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대규모 수주가 임박했다는 전망에 두산중공업은 3% 안팎의 강세다.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된 벽산건설(14.40%), 한일건설(7.96%), 남광토건(6.24%), 중앙건설(3.50%)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톰보이는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대비 1.05포인트(0.21%) 상승한 499.80을 기록 중이다.

장중 5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매물에 밀려났다.

비금속이 3% 안팎의 상승을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 운송, 종이ㆍ목재, 섬유ㆍ의류, 음식료 담배 등이 1%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금속,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주들이 강세를 보여 하나투어(4.78%), 모두투어(5.17%)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개선작업 대상으로 선정된 재영솔루텍, 중앙디자인은 하한가를 기록하고, 엠비성산(-3.23%)도 하락하고 있으나 성원파이프는 4.40%가 오르고 있고, 미주제강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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