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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연고지역 대학, 농협 방통대 우세

지방은행 연고지역 대학, 농협 방통대 우세

기사승인 2010. 06. 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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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관 기자] 지방은행 임원진의 54%가 연고지역 대학 또는 고등학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방송통신대학 출신이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아시아투데이가 지방은행 및 농협중앙회 임원진의 출신 대학(학부 기준, 5월말 현재)을 조사한 결과, 지방은행의 고위 임원 60명중 32명(54%)이 연고지역의 대학 및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협중앙회의 임원 29명중 10명은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은행중 부산은행은 임원 9명중 6명(67%)이 지역에서 학업을 마쳤다.

동아대를 졸업한 이장호 행장을 포함, 2명이 동아대를 나왔으며 경남대 1명, 부산상고 2명, 경남상고 1명이었다.

대구은행은 하춘수 행장을 포함한 4명이 영남대를 나왔으며 경북대 1명 대구대 1명 계명대 4명 대구상고 1명 등으로, 임원 15명 중 11명이 지역연고 대학 혹은 고등학교를 졸업, 전체의 80%가 지역연고 학력을 기록했다.

경남은행은 문동성 행장이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한 가운데, 총 13명의 임원중 7명이 지역연고 고등학교 혹은 대학교를 졸업했다.

전북은행은 7명의 임원중 4명이 지역연고 대학을 나와 56%의 지역연고를 보였다.

제주은행은 4명의 임원중 1명이 지역연고 대학을 나왔다.

한편, 농협중앙회의 임원진은 방송통신대학 출신이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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