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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오픈 한달 만에 고객·매출·체류시간 증가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오픈 한달 만에 고객·매출·체류시간 증가

기사승인 2024. 10. 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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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수 47% 증가하며 성공적 안착…매출도 46% 증가
문화체험·휴식 공간 늘리자 3~5시간 체류 고객 306% ↑
스타필드 마켓 죽전 전경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이마트는 5개월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8월 29일 선보인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이 오픈 한달 만에 고객 수와 체류 시간, 매출 등에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1일 밝혔다.

점포 개장일인 지난 8월 2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2일간 죽전점을 방문한 고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증가했다. 최근 6개월간 죽전점을 한번도 방문하지 않았던 신규 고객수도 지난해 대비 1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뉴얼 오픈 이후 죽전점을 방문한 전체 고객 약 38%에 해당한다.

특히 오픈 이후 '캐치! 티니핑 사랑의 하츄핑' 팝업 행사부터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벌룬쇼 등의 공연과 문화 체험 클래스들이 이어지며 자녀를 동반한 3040 고객 방문도 늘었다. 이 기간 3040 고객 방문수는 약 57% 증가했으며, 해당 고객 비중도 51.7%로 지난해보다 3.3%포인트 높아졌다.

'우리동네 소셜 클럽'이란 콘셉트에 맞게 고객의 체류시간도 길어졌다. 방문 고객의 주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시간 이상(2~6시간 주차 고객 기준) 시간을 보내는 장기 체류 고객은 지난해 대비 209%가 늘었다. 특히 3~5시간을 보낸 고객 수는 지난해 대비 306% 늘어나며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고객수와 체류시간 증가는 곧 매출로 연결됐다. 32일간 죽전점 매출은 지난해 대비 46% 증가하며 해당 기간 전체 점포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 이마트 그로서리 매장과 북그라운드
스타필드 마켓 죽전 이마트 그로서리 매장과 북그라운드
이마트 죽전점은 기존 지하 1층과 1층, 2개층 3800평(1만2540㎡)에서 지하 1층 2300평(7590㎡)으로 규모가 축소됐지만, 그로서리 강화형 매장으로 탈바꿈하며 과일 매출 22%, 채소 27%, 델리 37%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신선식품 및 델리 구색을 140여 종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히는 한편 신선 농산 매장 한복판에 홀세일존 초저가 상품존을 운영하며 가격 경쟁력을 높였고, 도시락과 샌드위치 등 간편 델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그랩앤고(Grab&Go)' 코너를 9m로 대폭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프리미엄 축산물과 가성비 덩어리육까지 다양한 상품 운영과 회코너, 참치정육점 등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축산 매출은 15%, 수산 매출은 39%가 증가했다.

유명 맛집과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입점 브랜드 매출 역시 세 자릿수의 성장폭을 보였다.

이마트에 따르면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입점 브랜드 전체 매출은 지난해 대비 381% 증가했으며, 노티드·요쇼쿠·선재 등 맛집을 강화한 F&B 브랜드 매출도 261% 신장했다.

한편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낀 이달에도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클래스, 팝업 이벤트 등의 행사를 열어 이러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5일에는 참여놀이극 '오즈를 찾아서'를, 6일에는 드로잉 마술쇼 '크레용용'을, 12일에는 참여극 '우주로 간 토끼' 공연 등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3~16일에는 '켈로그X브롤스타즈' 팝업 이벤트가 마련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이 오픈 한달 만에 고객의 호응 속에 체험과 휴식이 어우러진 지역 밀착형 쇼핑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문화 체험 행사로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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