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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베트남 칸호아성·한국 투자 촉진 콘퍼런스 개최

중견련, 베트남 칸호아성·한국 투자 촉진 콘퍼런스 개최

기사승인 2024. 09. 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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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열린 '베트남 칸호아성·한국 투자 촉진 콘퍼런스'에서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왼쪽 아홉번째), 이창근 주한 베트남국가 관광청 관광대사(왼쪽 일곱번째), 응우옌 떤 뚜언 베트남 칸호아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왼쪽 여덟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27일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베트남 칸호아성·한국 투자 촉진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 전략을 모색했다고 30일 밝혔다.

베트남 칸호아성, 주한베트남대사관, 대한무역진흥공사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콘퍼런스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응우옌 떤 뚜언 베트남 칸호아성 인민위원장 등과 국내 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칸호아성 투자 환경과 반퐁 경제관리구역 투자유치 중점사업 소개, 베트남·한국 공급망 협력 전략 발표, 패널 토의 등으로 구성됐다.

쩌우 응오 아인 난 베트남 투자계획국 국장은 "칸호아성은 하노이와 호치민을 잇는 해상과 육상 교통의 중심으로서 자연환경과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관광업, 수산업, 조선업, 건설업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 환경을 적극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수 산업연구원 산업통상연구본부장은 '한·베트남 공급망 협력' 주제 발표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정에서 베트남은 훌륭한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양국의 장기적인 호혜적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선 베트남의 산업 발전 수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장기적 협력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응우옌 떤 뚜언 칸호아성 인민위원장은 "지난해 칸호아성 전체 외국인 투자 금액의 약 10%를 차지하는 한국은 베트남 글로컬 산업 발전의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IT 등은 물론 상호 시너지를 높일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주한베트남대사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베트남과 보다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교류·협력의 공간을 확대함으로써 중견기업의 원활한 현지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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