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해외 부동산 투자 고객 위한 투자자문 서비스 시행

WM 서비스 강화… 자산가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원스톱 자산관리 솔루션으로 자산관리 시장 선도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왼쪽)이 24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글로벌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에게 해외 부동산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행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해외 부동산 플랫폼 기업 △빌드블록(미국) △JOO REAL ESTATE(일본) △SRI(싱가포르)와 함께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업무 제휴 파트너사들과 함께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는 '손님 초청 글로벌 부동산 세미나'도 함께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150여 명의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주요 부동산 시장의 최신 동향 제공과 전문가 강연, 사전 상담을 신청한 고객에 한해 1대 1 투자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는 고객들이 정보 부재와 언어 소통 문제로 해외 부동산 투자를 할 때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고객들에게 부동산 정보와 매물 추천을 비롯한 글로벌 부동산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프리미엄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WM(Wealth Management)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해 자산관리컨설팅센터를 신설하고, 가업승계 컨설팅과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 등 자산가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나증권과 함께 금융투자, 세무, 부동산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고객 니즈에 맞춘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을 공동 출범했다.

김영훈 자산관리그룹장은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글로벌 부동산 투자 자문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원스톱 자산관리 솔루션으로 대한민국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