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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추석선물 ‘보랭 가방’ 반납하면 ‘엘포인트 증정’

롯데百, 추석선물 ‘보랭 가방’ 반납하면 ‘엘포인트 증정’

기사승인 2024. 09. 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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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점서 진행 1개당 엘포인트 5000점
2022년 추석부터 올 설까지 5만여개 회수…친환경 활동 일환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 사은행사장에서 고객이 추석 보랭 가방 회수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명절 선물 포장에 일회성으로 사용되는 '보랭가방' 업사이클링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22년 추석부터 업계 최초로 진행해온 '보랭가방 회수 프로모션'을 오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점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보랭 가방'은 축산 및 수산 선물세트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끔 특수 제작한 가방으로, 롯데백화점에서만 연간 약 30만개 이상의 보랭가방이 명절 선물세트 포장에 사용된다.

롯데백화점은 보관 및 폐기가 힘들었던 보랭가방을 2022년 추석부터 올 설까지 총 5만여개를 회수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ESG 캠페인인 '리얼스(RE:EARTH)'의 일환으로 단순히 보랭가방을 회수하는 것을 넘어 감사품으로 업사이클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추석에는 롯데백화점 전용 축산, 곶감, 선어 선물 세트 보랭 가방을 가까운 롯데백화점에 위치한 사은행사장에 반납하면, 보랭 가방 1개당 엘포인트(L.POINT) 5000점을 적립해준다. 1인당 최대 5개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회수된 보랭 가방은 하반기 중 새로운 굿즈로 업사이클링해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보랭가방 반납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보랭 가방 회수 기간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보랭 가방 회수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받은 엘포인트로 결제하면 사용 금액의 최대 50%를 되돌려 준다.

윤재원 롯데백화점 ESG팀장은 "이번 추석에 2년째를 맞이한 '보랭 가방 회수 프로모션'은 이제 롯데백화점을 넘어 유통사 전반에 걸쳐 명절을 대표하는 친환경 행사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업계 ESG를 선도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고객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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