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교대, 이세돌 9단 초청 ‘교육협력차담회’ 개최

서울교대, 이세돌 9단 초청 ‘교육협력차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9. 09. 15: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캠퍼스人+스토리]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서
"인간이 두려움을 느끼든 느끼지 않든 기술 계속 발전"
clip20240909141415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왼쪽)이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에서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를 만나 '교육 협력 차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교대
clip20240501094248
서울교육대학교는 지난 3일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를 서울 서초구 소재 대학으로 초청해 '교육 협력 차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장신호 총장은 이날 이 전 프로바둑기사를 만나 바둑과 보드게임의 교육적 활용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전 프로바둑기사는 "인간이 두려움을 느끼든 느끼지 않든 기술은 계속 발전한다"며 "AI로 인해 바둑의 예술성이 퇴색되긴 했지만, 바둑은 추상화 능력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학생들이 '바둑 보드게임'을 통해 쉽게 바둑에 접근하길 바란다"고 했다.

장 총장은 "바둑은 창의성과 공간 추론 능력뿐 아니라 예상, 탐구, 일반화, 반성 역량을 기르는 데에 도움이 된다. 수학, 과학 등 여러 교과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학생들이 바둑을 통해 학습에 즐거움을 느끼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