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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LG전자, HVAC 솔루션 구축 MOU 체결

동원그룹-LG전자, HVAC 솔루션 구축 MOU 체결

기사승인 2024. 09. 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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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현재의 절반으로 감축
동원그룹 본사
동원그룹 본사 전경. /동원그룹
동원그룹이 '탄소중립 2050' 비전 달성을 위한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9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동원그릅과 LG전자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현재 보다 40% 이상 감축하기 위한 '탄소중립 2050'의 일환으로 고효율 냉동공조(HVAC) 솔루션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원그룹은 향후 2030년까지 총 4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60여곳의 주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 가까이 줄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원그룹 내에서 생산혁신 활동과 신기술 구축, 신사업 발굴을 전담하는 조직인 종합기술원이 주도하고 있다. 종합기술원 소속의 기술진·전문가들이 LG전자 기술진들과 함께 협업해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첫 대상지로 동원로엑스의 물류 거점인 경산센터와 양산센터가 선정됐다. 약 50여대에 달하는 냉동공조 설비의 에너지 효율을 진단하고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에만 6개월 이상이 소요됐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국제사회가 탈탄소 경제 체제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동원그룹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이를 위해 생산라인 설비 교체를 시작으로 회사의 체질 자체를 완전히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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