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혜택이 가득”…이커머스, 추석맞이 할인전 돌입

쿠팡, 9월 '파워풀위크' 추석선물·신학기 겨냥
G마켓, '한가위 빅세일'…가격변동 시그널 적용
컬리, 올 추석엔 모바일 '선물하기' 기능 도입

이커머스들이 추석을 맞아 본격적인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추석 명절을 2주 앞두고 이커머스도 본격적인 할인전 경쟁에 돌입했다. 명절 선물세트부터 가전에 이르기까지 할인 혜택이 풍성하다.

2일 쿠팡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및 신학기 준비에 알맞은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선보이는 '9월 파워풀위크'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워풀위크'는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월간 기획전이다. 이번달 행사는 추석 선물, 신학기 준비, 자취 및 이사 준비 아이템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는 LG전자, 쿠첸, 필립스, 바디프랜드, 누하스, 제스파 등이다.

쿠팡은 기획전 내에 다양한 테마관을 구성해 쇼핑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할인율이 높고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 10개를 선별한 'MD추천SALE', 주단위로 특가 할인 판매하는 '이번 주 브랜드 SALE', 검색량이 급상승하는 트렌드 키워드를 바탕으로 인기 제품을 모아보는 '테마 특가' 등이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추석 선물 및 신학기 필수품 등 9월에 수요가 늘어나는 아이템들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0일까지 '한가위 빅세일'을 진행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2만7000여 판매자가 참여해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부터 인기 브랜드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횟수 제한 없이 무한정 제공하는 '15% 할인쿠폰(최대 1만원)'과 멤버십 회원에게는 매일 2장씩을, 일반 회원들은 매일 1장씩 제공하는 '20% 할인쿠폰(최대 5만원)' 등 할인쿠폰과 함께 카드사 7% 즉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브랜드관에서는 삼성전자·LG전자·로보락·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CJ제일제당·정관장 등 80여개 브랜드가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전용 최대 20% 중복쿠폰을 제공한다. 알뜰족을 위한 '최저가 도전' 상품에서는 매일밤 자정, 쇼핑 테마에 맞춰 인기 상품을 이커머스 최저가 수준으로 공개한다.

고객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라이브방송도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일 편성 횟수를 40% 늘려 60여회 방송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격변동 시그널' 서비스가 처음 적용돼 지금 보는 이 상품이 얼마나 저렴한 수준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가격변동 시그널은 G마켓이 지난 7월 론칭한 서비스로, 상품의 최근 판매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하된 시점의 가격이 30일 내 평균 가격보다 낮아지면 노출되는 알림이다.

컬리도 카드사별 쿠폰부터 페이백, 80% 할인 특가 등을 내세운 추석 선물대전을 오는 17일까자 진행한다.

기획전에는 5만원 미만의 실속선물 세트와 원하는 날에 수령할 수 있는 예약배송 상품 등 총 1700여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특가로 선보인다.

추석 선물로 인기가 높은 과일 외에도 정육, 수산 등 신선식품부터 건강식품, 뷰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준비했다. '라메르'의 그렘 드 라메르 디럭스 세트, '삼다원'의 녹 등 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270여 개 엄선했다.

모바일로 더욱 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도 도입했다. 230여 개 상품에 적용된 선물하기 서비스는 컬리 앱에 있는 선물하기 아이콘을 눌러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받을 사람의 전화번호를 입력 후 결제하면 된다. 주소를 모르더라도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카카오톡 또는 문자를 통해 선물과 감사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컬리멤버스 회원들은 멤버스 전용 20% 할인쿠폰과 함께 페이백 적립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기간 컬리멤버스에 가입한 고객은 2개월 이용료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