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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부터 데킬라까지…글로벌 주류업계, 추석 앞두고 신제품 공개 경쟁

위스키부터 데킬라까지…글로벌 주류업계, 추석 앞두고 신제품 공개 경쟁

기사승인 2024. 08.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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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S코리아, 위스키 추석 선물세트 한정 출시
페르노리카코리아, 로얄살루트 최상위 라인업 출시
디아지오코리아, ‘돈 훌리오 울티마 리제르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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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발베니 21년 포트우드 선물세트.
주류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위스키 신제품을 잇달아 공개하며 판매 경쟁에 뛰어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프리미엄 위스키 추석 선물세트를 한정 출시한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발베니 21년 포트우드'와 '글렌피딕 22년 그랑 코르테스' 등 총 2종이다. 서울신라호텔과 협업한 프리미엄 위스키 특화존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발베니 21년 포트우드 선물세트는 △발베니 21년 포트우드 △글렌캐런 글라스(2개) △리델 글라스(2개)로 구성됐다. 글렌피딕 22년 그랑 코르테스 선물세트는 △글렌피딕 22년 그랑 코르테스 △글렌캐런 글라스(2개) △레만 글라스(2개) △글라스 캡(2개)으로 구성됐다.

발베니·글렌피딕 추석 선물세트는 서울신라호텔 1층에 위치한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 방문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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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선보인 '로얄살루트 타임 챔버 바이 콘래드 쇼크로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프레스티지 위스키 '로얄살루트' 브랜드의 최상위 라인업인 '로얄살루트 타임 챔버 바이 콘래드 쇼크로스'를 출시한다. 영국 출신의 아티스트 '콘래드 쇼크로스'와 협업한 이번 한정판 에디션은 전 세계적으로 21점, 국내에는 단 한 점만 선보이는 최고급 53년 위스키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22년부터 '아트 오브 원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브랜드 라인업 내 진귀한 위스키를 선보이는데 지난해 케이트 맥과이어와의 첫 번째 협업에 이어 이번 신제품은 그 두 번째 주인공이다.

두 번째 프로젝트 협업은 런던 왕립 미술 아카데미의 회원 중 한 명이자 과학과 철학, 예술의 경계를 오가는 '콘래드 쇼크로스'와 함께 했다.

이번 협업에서 콘래드 쇼크로스가 영감을 받은 핵심 요소는 '시간'이다. 그는 로얄살루트의 핵심 몰트를 생산하는 스코틀랜드의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에 방문한 뒤, 위스키의 숙성은 물론 위스키의 품질과 풍미를 결정짓는 '시간'에 영감을 받아 이번 신제품을 완성했다.

이번 에디션은 오는 9월 4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같은 달 5~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 서울 2024에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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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가 오는 9월 말 국내에 선보일 예정인 최고급 럭셔리 데킬라 '돈 훌리오 울티마 리제르바'.
디아지오코리아는 오는 9월 말 국내에 최고급 데킬라 '돈 훌리오 울티마 리제르바'를 출시한다. 돈 훌리오 울티마 리제르바는 36개월 숙성한 엑스트라 아녜호 등급의 데킬라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창립자인 돈 훌리오 곤잘레스의 헌신과 장인정신을 기리기 위한 유산이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2006년 돈 훌리오 곤잘레스와 그의 가족이 심은 마지막 아가베를 사용했다. 버번 숙성용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한 뒤 마데이라 와인 시즈닝 캐스크를 거쳐 완성됐다.

데킬라는 숙성에 따라 즉시 병입하는 블랑코 blanco월 이상 숙성하는 레포사도 등급, 1년 이상 숙성하는 아녜호 등급, 3년 이상 숙성하는 엑스트라 아녜호 등급으로 나뉘는데, 디아지오는 돈 훌리오 울티마 리제르바를 통해 엑스트라 아녜호 등급의 데킬라를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김좌현 디아지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국내 주류 시장에서 돈 훌리오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보다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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