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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고랭지 안반데기 햇배추 ‘시세 반값’ 4000원대 판매

롯데마트, 고랭지 안반데기 햇배추 ‘시세 반값’ 4000원대 판매

기사승인 2024. 08. 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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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까지 농림부 농할 행사 20% 할인 혜택 적용
롯데마트
롯데마트 채소팀 MD들이 서울 잠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농산매장에서 햇배추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시세 대비 반값 안반데기 햇배추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9월 4일까지 강원 고랭지 지역 안반데기에서 첫 출하한 햇배추를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인 4000원대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농할 행사 20% 할인 혜택을 적용한 가격이다.

현재 배추는 고온 영향으로 산지에 무름병이 발생하는 등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시세가 전년 대비 최대 70%가량 상승하며 1통당 75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세달 전부터 산지와 물량을 사전 협의하면서 고랭지 배추 40톤과 알배기 배추 6톤을 확보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강원의 해발 1100m 고랭지에 위치한 안반데기 지역은 평지에 위치한 일반적인 배추 산지와 비교해 평균 2~3℃ 정도 기온이 낮고,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 여름철 배추 생육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행사 기간 고구마와 강원도 찰옥수수 등도 슈퍼와의 통합소싱과 사전 대량 매입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고온에도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고랭지 안반데기 배추를 시세 대비 반값수준으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기후에 따른 작황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채소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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