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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경찰청장 “모든 정책과 업무는 국민의 마음을 고려해 추진해야”

조지호 경찰청장 “모든 정책과 업무는 국민의 마음을 고려해 추진해야”

기사승인 2024. 08. 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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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청장, 경찰 지휘부 650명 워크숍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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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경찰청장. /연합뉴스
"대한민국 경찰은 어느 나라보다도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국민을 위해 보답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경찰청·시도청·경찰교육기관 총경 이상 지휘부, 경찰서장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전국 경찰지휘부 워크숍'에서 특강을 갖고 "모든 정책과 업무는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살피고 있는지 고려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이날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이란 주제로 가진 특강에서 "경찰관은 현장에서 다양한 사건·사고를 자주 접하는 만큼, 경찰관 개인뿐 아니라 관리자와 상급기관의 반복·중첩적인 사례 관리와 점검이 중요하며, 특히 관계성 범죄는 더욱 자세히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또 조 청장은 "조직 내부적으로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 단위 조직으로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청장은 경찰관 폭행 등 공무집행방해 행위는 공권력을 주저 없이 발동해 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워크숍에서는 △경찰 수사 △예방 중심 경찰 활동 및 상황관리 △사회적 약자 보호 △인사제도 개선 및 성평등 조직문화 등 총 4건의 발표가 진행됐다.

시도경찰청 단위 병합수사 활성화 및 유연하고 탄력적인 범죄 대응 등 방안과 중심 지역 관서 확대 운영, 치안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효율적인 예방 활동 전개 등이 발표됐다. 또 사회적 약자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관계성 범죄 관리 강화, 성평등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인식과 관행 개선 등이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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