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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의료특위·독도특위 투트랙 가동…대여 본격 압박

민주, 의료특위·독도특위 투트랙 가동…대여 본격 압박

기사승인 2024. 08. 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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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최고위-0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의료 공백 사태와 독도 지우기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각각의 특별위원회를 가동하며 '투트랙' 대여 압박에 나서는 모습이다.

박주민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의료대란대책특위'는 29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연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참석한다. 의료특위는 향후 의정 갈등 당사자들을 만나 의료 공백 사태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기도 한 박 의원은 전날 라디오에 출연해 응급실 경증 환자 분산 대책에 대해 "본인이나 가족이 아플 때 경증인지 중징인지 판단이 가능하냐"며 "결국 이것은 본인 부담금을 올려 응급실에 가는 것을 두렵게 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정권 독도 지우기 진상조사 특위'도 이날 오전 독도 실시간 영상관이 철거된 성남시청 현장 실사에 나선다.

특위는 기자회견에서 "군 정신전력교재에서도, 지하철역에서도, 전쟁기념관에서도 독도가 사라지고 있다"며 "이쯤되면 윤석열 정권은 친일매국 정권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성남시청은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후인 2023년 1월부터 독도 실시간 영상을 내보내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독도 영상 송출을 즉각 재개하라"고 요구했다.

전날 출범한 독도 특위는 장성 출신인 김병주 최고위원이 단장을, 추미애·윤호중 의원 등 다수 중진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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