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명불허전’ 김지희 작가, ‘이중섭, 김환기’ 거쳐간 미술교과서 표지작가로

‘명불허전’ 김지희 작가, ‘이중섭, 김환기’ 거쳐간 미술교과서 표지작가로

기사승인 2024. 08. 29. 09:2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 교과서 표지 선정, 동시대 미술의 대표성 상징
김지희 작가의 ‘실드스마일’ 작품이 동시대의 미술의 대표성을 반영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미술 교과서 표지 작품으로 선정됐다. 

표지에 수록된 실드스마일(2020년 작) 작품은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한국의 전통 종이인 장지에 채색으로 제작된 192x130cm 크키의 대작이다. 화려한 보석 안경을 쓴 소녀의 이미지를 통해 욕망과 존재를 오가는 사유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는 김지희 작가의 수작으로 꼽히며, 작품은 내지 전면에도 소개되었다.

교과서 개발팀은 김지희 작가의 뛰어난 작품성과 이미지의 친근함을 표지 작품 선정 이유로 밝혔다.

김지희 작가는 국내외 굴지의 전시와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이름을 알린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로, 중국 K11미술관 블록버스터 개인전, 한국 가나아트 사운즈, 가나 포럼 스페이스 개인전 등을 포함 뉴욕, LA, 워싱턴, 마이애미, 런던, 쾰른, 도쿄, 오사카, 베이징, 상하이, 홍콩, 타이페이, 싱가포르, 두바이 등 국내외 주요 갤러리, 미술관에서 300여회의 전시에 참여했다.

많은 수퍼리치 컬렉터들이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림을 넘어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아우르는 활동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단단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지희 작가는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한국 미술가의 계보를 이으신 운보 김기장 작가님의 작품을 보고 작가의 꿈을 키웠던 기억이 있다. 교과서의 의미가 갖는 무게만큼 더욱 깊은 책임감으로 좋은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