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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유용원, 28일 국회서 조찬 토론회…원자력 지속 가능 방안 논의

與 유용원, 28일 국회서 조찬 토론회…원자력 지속 가능 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4. 08. 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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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원 의원./제공=유용원 의원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8일 국회에서 제1회'국회 무궁화포럼'주최 제1회 조찬강연 토론회를 개최한다.

27일 유용원 의원실에 따르면 포럼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원자력 강국의 길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자리에서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이란 갈등 속에서 에너지 자원과 원자력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의할 예정이다. 원자력이 경제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포럼은 또 한·미원자력 고위급위원회(HLBC)를 활용한 원전 분야 협력방안을 구체화하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예정돼 있다. 글로벌 우라늄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국가 차원의 중장기 전략 수립 필요성도 논의될 예정이다.

유 의원은 "농축우라늄의 시장점유율은 러시아와 중국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지난해 말 기준 농축우라늄의 33.8%를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원전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우라늄 농축 및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등 핵주기 기술 개발 접근성이 핵 비확산 차원에서 제한돼 있다"며 "이번 조찬강연 토론회를 통해 우라늄 같은 핵심 자원의 공급 채널을 다변화하고, 미국 등 우방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의원은 최근 '국가자원안보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며, 국가 자원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법적 근거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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