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정 대상 트로피 품은 박원규, 물 올랐다

경정 대상 트로피 품은 박원규, 물 올랐다

기사승인 2024. 08. 27. 16: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noname01
박원규(가운데)가 지난 22일 스포츠경향배 대상경정에서 우승한 후 입상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경정 박원규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박원규는 지난 22일 후반기 첫 대상 경정(스포츠경향배)에서 평균 착순점 7~8점대의 최상급 모터를 배정받은 길현태, 장영태, 정민수, 그리고 '최강자' 심상철 등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출발부터 경주를 주도하며 일찌감치 선두 자리를 꿰찼고 여세를 몰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원규는 최근 물오른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최근 평균 득점 1위라는 기록이 증명하듯 이날 예선전을 1위로 통과했고 결승에서 1번을 배정 받아 마침내 우승까지 이뤄냈다.

박원규는 2017년 신인왕전 1위에 올랐지만 대상 경정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날 경기 후 "출발에 집중하고 한 바퀴만 잘 버텨보자는 마음으로 수면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원규의 상승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경정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14기로 비교적 젊은 박원규의 첫 대상경주 우승이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후반기 남은 시즌에도 선전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