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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병상 지시에…민주, ‘독도지우기·의료대란 특위’ 구성

이재명 병상 지시에…민주, ‘독도지우기·의료대란 특위’ 구성

기사승인 2024. 08. 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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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수석대변인 "李, 입원 중 당직자들과 소통해 나눈 결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박찬대 원내대표(오른쪽), 김민석 최고위원./송의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이재명 대표 지시에 따라 '윤석열 정권의 독도 지우기 진상조사단 특별위원회'와 '의료대란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가 입원 중에 당직자들과 소통하면서 2개의 대책 기구 구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눈 결과 특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당 독도지우기진상조사단 특별위원장으로는 김병주 최고위원, 의료대란대책 특별위원장으로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조 수석대변인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독도 지우기 문제는 정말로 좌시해서는 안 될 매우 엄중한 문제"라며 "(또) 의료 상황 역시 정말로 심각하다. 지역 응급의료 체계는 이미 다 무너져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데 지금 정부는 너무 무책임하다"고 주장했다.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병상 지시를 내릴 만큼 심각하고 긴급한 국가적 사안"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도 지우기 진상조사단을 즉시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주권과 영토, 국민을 팔아먹는 행위, 이를 묵인하거나 용인하는 행위는 반국가 행위이고 이를 행하는 세력이 바로 반국가 세력"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반국가 세력으로 오인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우승준 기자(dntmdwns1114@hanmail.net)
최유진 인턴기자(choiyu1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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