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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동·시흥1동·오금동 모아타운에 총 4401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쌍문동·시흥1동·오금동 모아타운에 총 4401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기사승인 2024. 08. 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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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 통과
도봉구 쌍문동 524-87 모아타운
서울 도봉구 쌍문동 524-87 일대 모아타운 사업 조감도./서울시
서울 도봉구 쌍문동과 금천구 시흥1동, 송파구 오금동 등지 모아타운 4곳에 총 4401가구 규모 아파트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1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봉구 쌍문동 일대 모아타운' 등 4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 모델을 의미한다.

도봉구 쌍문동 494-22일대 및 524-87일대, 금천구 시흥1동 864일대, 송파구 오금동 35-1일대에 임대주택 950가구를 포함한 총 4401가구가 공급된다.

우선 솔밭공원역 근처 도봉구 쌍문동 494-22 일대 3만7320㎡규모 부지와 524-87 일대 8만3526㎡ 규모 부지에 모아주택 7개소가 추진돼 2718가구(임대주택 525가구)가 들어선다.

이들 지역은 북한산 고도지구로 지정돼 33년 동안 최고 20m의 높이 규제를 받던 곳이었다. 하지만 규제가 완화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하지만 서울시가 지난 6월 고시된 고도지구 변경안을 쌍문동에 적용하면서 최고 45m까지 지을 수 있게 됐다.

금천구 시흥1동 864번지 일대에는 모아주택 5개소, 총 1578가구(임대주택 404가구)가 들어선다. 용도지역을 당초 2종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밖에도 진입도로를 확보하고 50대 규모 공영주차장도 조성한다.

송파구 오금동 35-1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지하 3층~지상 15층, 2개동, 105가구(임대 21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가구 수 2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해 용적률을 250%까지 완화한 게 특징이다. 2종 일반주거지역 내 건축물 층수 완화(7층→15층 이하)를 적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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