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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돌 맞은 미피, 의류 브랜드로 아이들에게 지혜 전한다

70돌 맞은 미피, 의류 브랜드로 아이들에게 지혜 전한다

기사승인 2024. 08. 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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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창작된 미피, 해피랜드 브랜드로 재탄생
"미피의 메세지, 현대 사회 속 필요한 가치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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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랜드 코퍼레이션의 키즈 의류 브랜드 '미피'.
1930년대의 '베티 붑', 1940년대의 '톰과 제리'.

이들 캐릭터들은 오랜 시간 수많은 아이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으며 협력 정신과 같은 삶의 지혜를 전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곧 70주년을 맞이할 '미피' 역시 마찬가지다.

25일 해피랜드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회사는 1955년 네덜란드 작가 딕 브루너가 창작한 미피를 키즈 의류 브랜드로 재탄생시켰다. 회사는 70년이라는 세월을 단순한 선과 색채로 아이들과 함께 해온 캐릭터를 통해 세상을 탐험하는 용기과 호기심의 중요성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피의 그림체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데 오랜 시간동안 큰 영향력을 발휘해왔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이들이 톰과 제리를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이나 끈기와 회복력을 배우고 베티 붑에서는 자기 표현의 자유로움과 창의성의 가치를 배워왔듯, 미피에서도 이 같은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는 셈이다.

해피랜드 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표면적으로는 귀여운 토끼 캐릭터에 불과해 보이지만, 미피가 전하는 메세지는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가치들을 담고 있다"며 "협력을 비롯해 포용과 다양성 존중 등 미피가 보여주는 태도는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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