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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伊 브랜드 ‘까날리’ 첫 정식 매장 오픈

신원, 伊 브랜드 ‘까날리’ 첫 정식 매장 오픈

기사승인 2024. 08. 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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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4층에 정식 매장 열어
"럭셔리 브랜드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시동"
1. 까날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까날리의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전경.
신원이 공식 수입 전개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날리'가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23일 신원에 따르면 까날리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4층에 국내 첫 정식 매장을 열었다.

올해 론칭 90주년을 맞은 까날리는 이탈리아 스타일의 포멀웨어, 레저웨어 등 다양한 컬렉션을 제시하는 이탈리아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론칭 이래 3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까날리는 원단 생산부터 제품 공정 끝까지 장인 수준의 최고급 공법을 더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정식 매장 오픈에 앞서 까날리는 지난 2월부터 약 6개월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국내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까날리는 해당 기간 동안 고객의 니즈와 인기 아이템에 대한 판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 테스트를 끝마치는 등 재정비를 거쳐 국내 첫 정식 매장을 열게 됐다.

이번 까날리의 국내 첫 번째 정식 매장에서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까날리의 헤리티지를 느껴볼 수 있는 아이템으로 공간을 채웠다. 수트 라인부터 캐주얼한 아이템과 함께 코디할 수 있는 세미 포멀 아이템 등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국내 익스클루시브 골프 캡슐 컬렉션도 들어 설 예정이다.

매장 내부는 대리석 타일과 가구 등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클래식과 현대적 감각의 조화를 시도했다. 최고급 퀄리티와 핸드메이드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까날리의 아이덴티티를 매장에 녹여냈다는 설명이다.

까날리는 국내 첫 정식 매장 오픈 및 브랜드 론칭 90주년을 맞아 다음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느껴볼 수 있는 90주년 캡슐 컬렉션과 함께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통망 확대를 위한 발걸음으로 추가 팝업스토어도 오픈했다. 까날리는 지난달 7일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이스트점 4층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11월 25일까지 약 4개월 간 운영한다. 추후에도 백화점 명품관, 호텔 등 럭셔리 채널을 중심으로 한 단독 매장을 순차적으로 늘려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원 관계자는 "90년 역사를 가진 까날리가 명품거리로 유명한 압구정 주요 백화점에 입성한 만큼 럭셔리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아이템을 제안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해 까날리만의 우아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고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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