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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대 올림픽 환영식서 빛난 3관왕 임시현

한체대 올림픽 환영식서 빛난 3관왕 임시현

기사승인 2024. 08. 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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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대, 절반 가까운 14개 메달 합작
임시현ㆍ양지인ㆍ김유진 등 금메달
포상금 받은 임시현<YONHAP NO-4239>
임시현(오른쪽)이 23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열린 본교 파리올림픽 선수단 환영식에서 포상금을 받은 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궁 3관왕에 빛나는 임시현이 모교인 한국체육대학교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환영식에서 포상금 1800만원을 받았다. 임시현은 "올림픽 역사에 남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체대는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은메달 3개·동메달 5개 등을 거둔 동문들의 활약을 기념하고자 23일 서울 송파구 본교에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위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한체대 선수들의 활약은 눈부셨다. 한국이 거둔 전체 메달(금 13·은 9·동 10 등)의 절반에 가까운 14개를 한체대 출신들이 일궈냈다.

중심에는 임시현이 있었다. 체육학과 3학년 임시현은 양궁 3관왕에 오르며 첫 올림픽 금메달 5개 싹쓸이에 앞장섰다. 이밖에 체육학과 동급생인 양지인이 사격 여자 25m에서 금메달, 지난해 졸업한 김유진은 태권도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환영식에서 한체대는 학칙에 따라 메달리스트들에게 포상금을 수여했고 임시현이 가장 많은 1800만원을 받았다. 임시현은 "영광을 이어 나가 대한민국을 빛내고 올림픽 역사에 이름을 새기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문원재 한체대 총장은 "꾸준한 훈련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국가대표로서 최선의 기량을 선보인 모든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선수들이 운동과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국제무대에서 여러분의 활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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