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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새로운미래, 차기 당명에 ‘민주’ 사용 검토

[단독] 새로운미래, 차기 당명에 ‘민주’ 사용 검토

기사승인 2024. 08. 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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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 인터뷰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송의주 기자
새로운미래가 차기 당명에 '민주'를 포함할 것으로 23일 아시아투데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날 전병헌 새미래 대표는 본지와 만나 "'민주'를 넣어 당명을 새롭게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하반기 재보궐선거에 앞서 새롭게 당을 재정비해 민주당 전통성을 되찾겠다는 취지다.

전 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의 현 체제에 대해 "이재명 체제'의 민주당은 더 이상 민주당의 전통적 가치를 지니고 있지 않다"며 "오로지 '이재명'만 있는 당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전 대표가 새미래 당명에 변화를 주고자 한 배경으로는 지난달 14일 치러진 전당대회와도 연관이 깊다. 당시 전 대표는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진짜 민주정당을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당명 변경은 당시 연설에서 그가 밝힌 혁신 작업의 일환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지난 2016년 발간된 '더불어민주당 60년사' 제작 과정에서 창당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전 대표는 "누구보다도 민주당의 역사와 정통성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민주당을 다시 찾아와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새미래는 다음주 중 지난 22대 총선을 분석한 보고서인 '제22대 총선백서'를 발표할 것임을 예고했다. 차후 공개될 새미래 총선백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분석에도 상당 부분 역점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제니 기자(jennsis@naver.com)
최유진 인턴기자(choiyu1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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