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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챔피언십+프레지던츠컵 두 마리 토끼 사냥 김시우

투어 챔피언십+프레지던츠컵 두 마리 토끼 사냥 김시우

기사승인 2024. 08. 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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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챔피언십 앞두고 각오 밝혀
호성적 시 두 마리 토끼몰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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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앞둔 김시우(29)가 선전을 다짐했다. 투어 챔피언십을 넘어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나서고 싶다는 목표를 피력했다.

김시우는 21일(현지시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먼저 BMW 챔피언십에 나오게 돼 2025시즌 시그니처 대회 참가 자격을 얻어 좋다"며 "이번 주 또 좋은 기회를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우는 "적어도 BMW 챔피언십 10위 안에 들어야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현대 페덱스컵 44위인 김시우로서는 상위 30위 안에 들기 위해 톱10 이상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22일 개막하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 결과를 합산해 상위 30명만이 투어 챔피언십에 초대를 받는다. 김시우는 2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노리고 있다.

나아가 김시우는 국가 대항전 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올해 목표가 투어 챔피언십과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것이었다"며 "아직 다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주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세계 연합의 남자 골프 대항전으로 올해 9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다. 우선 BMW 챔피언십 종료 후 세계 랭킹 상위 6명이 자동 선발되고 남은 6명은 단장이 뽑는다. 김시우는 인터내셔널 팀 프레지던츠컵 랭킹 14위여서 이번 BMW 챔피언십 결과를 지켜봐야 할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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