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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베트남판 슛돌이’ 제작 지원…“축구 유망주 키운다”

롯데, ‘베트남판 슛돌이’ 제작 지원…“축구 유망주 키운다”

기사승인 2024. 08. 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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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베트남 하노이서 '까우투니 시즌2' 제작발표회 진행
베트남축협과 협약 체결…축구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강화
롯데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이 21일 베트남 하노이 L7 웨스트레이크하노이호텔에서 진행된 베트남판 슛돌이 '까우투니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응우옌 번 훙 베트남 문화체육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롯데는 베트남 유소년 축구 발전에 대한 보답으로 이날 감사패를 받았다.
롯데가 베트남 축구 꿈나무 육성을 지원한다.

롯데는 21일 베트남 하노이 L7 웨스트레이크하노이호텔에서 '베트남판 슛돌이'인 '까우투니(Cau Thu Nhi)' 시즌2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까우투니'는 롯데가 2011년부터 12년간 베트남 최대 국영방송 VTV와 공동기획 및 제작한 콘텐츠로, 베트남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부터 시작하는 '까우투니 시즌2'는 베트남 축구협회와 협력해 유소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부분을 한층 강화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토트넘 홋스퍼 등 유명 클럽을 거쳤던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스페셜 코치로 출연할 예정이며, 부이 티엔 둥, 호 투안 타이 등 베트남을 대표하는 유명 축구선수들도 합류해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총 10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최고의 유소년 선수 1명에게는 비엣텔 축구클럽 입단 테스트 기회 및 트레이닝 과정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까우투니'를 통해 베트남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 발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축구에 대한 열정이 높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롯데그룹의 진심 어린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1996년 롯데리아 첫 진출 후 30여 년간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등 19개 계열사가 베트남 각지에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하노이는 지난해 9월 오픈한 베트남 최대 쇼핑몰로, 최근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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