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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고민시 “이제껏 한 작품들 중 가장 어려워”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고민시 “이제껏 한 작품들 중 가장 어려워”

기사승인 2024. 08. 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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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민시가 역대급 변신을 예고했다./넷플릭스
배우 고민시가 역대급 변신을 예고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 모완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유성아 역의 고민시는 "성아는 굉장히 미스터리한 인물이고 펜션에 이상할 정도로 집착하면서 영하의 평화로운 삶을 뒤흔드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고민시는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 중 가장 최고 난이도처럼 느껴졌다. 굉장히 어려웠다. 스스로 계속 의심하고 고민하고 생각하고 행동했던 것 같다. 가장 중점을 두고 싶었던 건 이 인물이 그저 단순한 캐릭터처럼 보이지 않았으면 했다. 극 후반부로 갈수록 성아가 변해가는 과정에서, 성아의 깊은 내면 속에 있는 것은 무엇인지 또 다른 인물들에게 있지만 성아에게 없는 것은 무엇인지, 그게 성아를 움직이게 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며 인물을 만들어갔다"며 "외적으로도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어서 많은 노력을 했다. 정말 잘 해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모완일 감독과 'JTBC X SLL 신인 작가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손호영 작가가 뭉쳤다. 오는 23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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